2011.08.19 21:42
올해 나온 영화 중 가장 박복한 캐릭터가 있는 영화라고 자신합니다.
제임스 프랑코와 존 리스고 옆집에 사는 아저씨죠.
뭐 하시는 분인지 알 수 없지만.
1. 아이들 자전거 창고에 침입한 시저 때문에 금쪽같은 아이들에게 침팬지 트라우마 남김
시저가 아직 어려 큰 일이 벌어지지 않았지만 비극의 전초전에 불과했음.
2. 존 리스고의 레이싱 본능 때문에 앞차 박고, 뒷차 박고, 당연히 자신의 차도 망가짐
그 와중에 시저에게 손가락 물어 뜯김.
3. 제임스프랑코의 신약 때문에 병걸린 동료직원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영화에는 안나왔으나 곧 돌아가실 예정.
와............... ㅡOㅡ;;........
이 아저씨 대체 뭘 잘못 한거죠?
두들겨 맞아도 싼 톰 펠튼보다 더 비참한 일을 당하더군요.
영화 역사상 가장 박복한 캐릭터 TOP 10 안에 들 듯.
2011.08.19 21:44
2011.08.19 21:48
2011.08.19 22:13
2011.08.19 22:42
2011.08.20 00:08
음 죄라면... 시저를 미워하고, 두들겨 팬 죄?
맨처음 봤을 때에는 시저가 갇혔을 때 벽에 뭘 그리나 했었는데, 오늘 한 번 더 본 결과 그게 윌네 집 창문 모양이더군요. 안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