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2 13:33
두서 없는 고양이 아롱이 사진 게시물입니다.
시크한 아롱이 사진으로 시작을 할게요.
뭔가 샤프해보이게 나왔지만 그래봤자 아롱이에요. 해치지 않아요.
다소 심기 불편해 보이는 표정으로 누워있어도 걱정마세요.
초큼만 쓰다듬어주면 바로 발랑 뒤집어지니까요.
쓰다듬다 멈추면 왜 더 안 만지냐는 얼굴로 쳐다봅니다.
혀빼물고 주무시는 귀한 모습이라 아롱냥 머리를 받치고 있는 손은 최대한 가만히 두고 사진 찍엇어요.
저 분홍혀가 제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답니다.
이건 전에 창가에 앉아있던 아롱이 사진에 이것저것 효과를 집어넣어 봤어요.
눈 땡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아롱이입니다.
위의 시크한 모습과는 딴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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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의 표정이 무척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