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명절 연휴 대목 장사를 위해 만든 게 분명하고, 저 또한 어쩌다 보니 그 '대목'손님이 됐네요.

명절 행사라 할 수 있는 가족 단체 관람을 했습니다.

 

감상은...

아마 영화사 사장님이 일본 어디 관광청에 근무하는 지인과 술 한잔 하다 나온 기획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 날 바로 배우들 스케쥴 체크하고 카메오 섭외하고, 추석 연휴 전 개봉을 목표로 돌진.

그 후로 세 달 이내에 크랭크인-2주 이내에 촬영 완료 했다는데 제 왼쪽 엄지 발가락의 발톱 2mm를 걸겠습니다.

 

예상들 하셨겠지만, 역대 '가문'시리즈 중 가장, 아~~~~무 내용도 없습니다.

그냥 상황극의 나열인데 그것도 아주 익숙한 것이 심하게 과장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이 부분을 극대화 해서 어니스트나 총알탄 시리즈를 벤치마킹하면 어떨까 싶은...)

 

정준하씨는 뭐 영화사나 제작자에게 빚 진거 있나요? 요즘 이미지 좋아지는데 궂이 지저분한 바보로 돌아가다니... 

생리현상와 체취 등을 소재로 하는 원초적인 코미디를 책임지고 있더군요. 관객들 중 가족과 함께 온 초등학생들이 특히 아주 좋아했습니다.

 

비하하려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실행력은 참 대단해보이기까지 합니다.

스탭들과 배우들은 아마 엄청 고생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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