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3 16:54
사실 원래는 이 제목이 아니었어요.
원래는 '연휴가 뭐죠? 먹는 건가요 흑흑' 이었는데, 그렇게 쓰면 너무 슬플 거 같아서
더 상투적인 인사로 바꿔 봤어요.
그래도 올해에는 고향가는 길 돌아오는 길 정체를 겪진 않아서 다행이네요.
그동안 그래도 웬만하면 명절은 챙겨 왔는데, 올해 추석엔 일반 휴일보다도 못한 출출출출근의 나날이 되었네요.
근데 더 슬픈 건 일이 잘 안 돼요 OTL...
머리가 나빠진 건지 아이디어가 죽었어요...
뭔가 좀 일이라도 제대로 해서 어디 안 간 보람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이러다간 보람은 커녕 아무것도 못 건질 판..
네 그냥 푸념이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에라도 잘 갈무리해야죠 키힝.
+
테니스는 잘 모르지만 오늘 아침에 잠깐 켠 TV에서 US오픈 결승을 하더군요.
역시나 조코비치와 나달이 붙었는데, 대단하더군요 조코비치.. 나달이 어떻게 따라가나 싶었는데 결국 우승은 노박!
올해 호주오픈 윔블던에 이어 US오픈까지 그랜드슬램 3개대회를 쓸어담으며 자신의 시대임을 알립니다.
프랑스오픈이 좀 아쉽겠네요 우승이 페더러였던가요?
ps. 갈무리 하니 PC통신 프로그램 이야기에서는 캡처를 갈무리라고 썼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2011 롤랑 가로스는 라파엘 나달이 우승자였습니다.
페더러가 조코비치를 준결승에서 꺾고 올라가서 나달과 붙었었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