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느님 찬양 한번 하고갑니다...

2011.09.16 19:00

디나 조회 수:3000

 

  원래 붐 좋아했습니다. 무엇보다 입대전 그의 진가가 가장 많이 드러난 프로그램은 케이블의 악명높은 그 프로 떴다그녀 시리즈였죠...  시즌3,4를 붐이 엠씨를 봤어요. 투피엠과 카라...

 특히 떴다그녀시즌3는 케이블인데도 불구하고 투피엠을 크게 띄운데 공이 큰 프로죠. 거기서 붐은 정말 날라다녔습니다. 특히 전설의 에피소드 소녀시대편... 리드자의 제시카유혹할때를

 비롯 떨어진 케이크주서먹기 옥택연의 실장님 연기 등등.... 붐이 진행을 정말 잘했어요.

 

  그 어떤 연예인보다 복귀를 기다렸는데 진짜 전역하자마자 미친듯이 나오더군요. 추석특집 강심장은 그렇다 치는데 추석연휴 내내 거의 모든 특집예능에 얼굴이 나오는 붐.... 라디오스타도

 재밌었지만 무엇보다 어제 해피투게더를 보고 기절할뻔 했습니다. 이건 머 싼티폭격이더군요.... 시종일관 그 싼티나는 미소와 디제이하다가 중간에 붐광댄스로 시작해서 무아지경의 막춤

 진짜 실신할뻔했어요.

 

  사실 붐을 그다지 높게 평가 안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토크가 떨어진다.. 싼티난다....케이블용이다 등등.... 하지만 조금 다른 스타일이지만 강호동도 엄청나게 싼티났고 별로 재치도 없었습

  니다. 반대로 재치하난 끝내주는 신정환이나 탁재훈 같은 사람도 있는데..... 중요한건 예능도 직장이란거죠. 피디가 사람을 섭외할때 성실성과 에너지가 얼마나 있느냐도 분명히 중요한

  척도일거에요. 기복이 심한 천재보다는 투입만 되면 언제나 분량을 뽑아주는 캐릭터들에게 섭외가 가기 마련이죠... 그런면에서 붐은 진짜 예능에 뼐르 묻은거 같아요,... 피디들이 군대까지

  면회와서 섭외작업을 한게 이해가 갑니다. 물론 지금 그만큼 인재가 없다는것도 사실입니다. 티오가 너무 많아요.... 새로운 얼굴은 안나오고...  붐나이대의 그 레벨의 예능인들이 상태가

  다 시망이라.... 붐느님의 탄탄대로는 당분간 이어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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