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 슈스케3 촌평

크리스는 서울역 가는 버스 탔어요.

위탄2는 성시경이 윤종신 발음 디스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

그리고 이선희씨 말처럼, 나이가 어려서 위탄같은 멘토링 시스템에는 어울리지 않을거란 이유로 탈락시킬거면
애초에 어린 아이들 접수는 왜 받은거랍니까??

우연히 손예림이라는 11살아이가 랩하는 걸 보고 놀래서 그 장면부터 보기 시작했어요.
어쩌면 그럴 수 있죠? 그 나이에는 동요도 좀 발음이 새고 그렇지 않나요?
인터뷰에 속마음을 잘 드러니지 않는 걸 봤는데 머리도 좋은가봐요.

거위의 꿈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제가 카니발 멤버하면 진심 울었을듯. 이노래가 이렇게까지 되는군요. 제작진이 미친 것 같았습니다.

두번째는 버스커버스커 탈락사건.

닥터슬럼프/라이벌 미션 끝나고, 서울역 가는 버스 타는 장면 못 본거 같은데요.
그런 장면이 나왔나요? 그냥 울랄라랑 라이벌 미션하고 크리스 탈락이라고만 나온걸로 봤는데요.
제가 놓친게 있나요? 저도 그래서 내심 크리스 부활에 한표를 보태는 사람이라서요.
제가 전에 쓴 '스포사진'도 있고요.(스포에 관대한 분만 클릭하세요.)
이 사진에서 다른 사람은 불분명하게 나왔어도 가장 선명한 그.

http://djuna.cine21.com/xe/2835746

슈스케3 인터넷 기사 댓글에 신지수가 애가 어려서 세상 넓고 사람 많은 줄 모르고 까불다가 임자 만났다고 하던데
공감가더군요.

런던 엄친딸 진짜 맛깔나게 부르던데.. 꽤 많이 올라갈 것 같아요

자본주의의돼지/
헐, 제가 악마의 편집에 속은건가요???ㅋ
살아돌아온다고 해도 저는 크리스의 안티로 돌아설 듯;;

사실 제가 크리스 부활에 한표를 보탠건(위에 스포사진도 있지만요.),
자기들이 흥행요소라고 생각하는 애들은 중간에 실수를 해도 어떻게든 다시 올려주는게 슈스케라고 생각해서입니다.

슈스케2에서 쳐밀도~라는 큰 실수 이후에 아예 가사를 잊어먹은 존박 결국 부활시켰죠.
슈스케3에서 조별 미션 이후 떨어진 20팀 중에서 10팀만 선별해서 '거위의 꿈' 강당에서 동시에 부르게 했죠.

그때 안은 3명이 그 강당에서 부르는 거위의 꿈 듣고서 안아준걸까요? 이미 그 3명 부활 시키려고 마음 먹고 부활시킨거죠.
나머지 7팀은 들러리 세우고. 그래서 팀에서 화합 못하는 싱어송라이터 노랑머리 최영태. 미남 의경총각. 모르는 여자 부활시킨거죠.

그리고 라이벌 미션에서도 두팀 다 붙여주는 경우도 있었고, 떨어뜨렸다가 부활시킨 경우도 있고 해서요.
흥행요소는 솔직히 떨어져도 기어 올라올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 신지수랑 투개월 둘다 실수하면서 끝마쳐서... 결과가 아리송하게 됐지만... 결과적으로 둘다 올릴겁니다. 흥행요소니까요.

떠도는 탑텐 스포사진ㅡㅡ
그게 진짜 탑텐을 모아놓은 사진일까요?
전 좀 의심스럽던데

저는 전원합격한 씨름선수 끼어 있었던 윤빛나라조가 좋던데, 의외로 거기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는 듯하네요.
물론 음악적으로 최고 레벨은 아닐지 몰라도 다들 노래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더군요.

신지수, 김예림 둘 다 목소리 톤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라이벌 미션에서 들어보니 구분되게 달라서 놀랬어요. 신지수는 약간 허스키한데 김예림은 몽글몽글;하다고 해야하나.. 제 취향은 김예림쪽이네요^^! 그나저나 둘 다 막강하네요. 제작진쪽에서 밀고 있는 중이라서..결과가 궁금하긴 한데, 둘 다 붙일 것 같아요ㅡ.ㅡ

닥터슬럼프/ 1시즌에선 생방송 직전까지 간 어린이가 이미 있었죠. 그냥 노래 못 해서 떨어뜨려야겠는데 어린애한테 대놓고 '너 못함!' 이러기 겁나니까 그렇게 말 한 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이선희에게 그 말 들은 아이는 그냥 노래를 못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