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 어떡하면 좋은가?

2011.09.18 18:55

살구 조회 수:1147

1. 오늘 출근을 했어요.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

저나 우리팀이나 회사나 정말 도움이 안되는 팀장님이 출근해서 계속 소리를 내는 겁니다.

이분은 주말에 어디갈데가 없나봐요. 집에서 청소라도 하면 사랑받을텐데.. 사무실에서 사극을 엄청나게 큰소리로 틀어놓고 보질않나

손톱을 깍다못해 발톱을 깍지않나. 일하는 사람보고 뭐 좀 찾아보라고 하지 않나.

이 양반아.. 난 어제 당신때문에 일을 못해서 오늘 어쩔수 없이 출근한거라구.

 

 

 

2. 제가 계약하려는 아파트는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5평밖에 안되는 집이 1억몇천이라는 것도 걸리고

제가 어쩔 수 없이 그 집에 들어오게 한다고 해도 제 옷만 넣어도 꽉 찰것 같은 그 작은 방을 월세 5,60만원이나 치르고 올것 같지도 않고요.

마음이 내내 걸렸는데 어머니로부터 만류하는 전화를 받고 안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요 며칠 사업자등록하고 세금계산하고 이런저런 계획을 세웠던게 아쉽네요.

 

 

 

3. 5천만원은 아니지만 만기도 얼마안남은 적금이 있었는데 그 은행이 떡하니 영업정지가 되었네요.

신문기사를 보니 부채비율이 엄청납니다.

정상화도 매각도 불투명해보입니다. 해약을 해야할텐데 방문하는데만 반나절이 걸리는 그 은행에 엄청난 사람들 사이에 껴서

원금만 겨우 돌려받으려니 마음이 아픕니다.  영업정지를 했는데 해약을 해줄까요?  해주겠죠.

 

 

 

* 집에서 세정거장되는 거리에 감자국집이 있어요.

정육점에도 그런게 없던데 어쩜 등뼈에 살이 그리도 두툼하단 말입니까!!!!

연속 밤에 뼈해장국을 먹었더니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그런데 한번 갈때마다 살이 1킬로씩 찝니다.

식당가면 밥반공기씩만 먹는데 여기서는 그냥 다 먹게 되요. 국물까지.

그래서 그런가...  3킬로가 한달새 쪄버렸습니다. 쳇쳇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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