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도 아닌 과소납부로 잠정은퇴까지 해야하는거 보고 이게 왠 코미디? 그랬는데

 이젠 비극으로 치닫고 있네요.


 재테크 자체를 깔 수는 있다고 봅니다. 

 불로소득에 대한 저항감이 있고 개인적 신념으로 재테크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지공개념 옹호자로서 땅을 사적소유 대상으로 삼는 것을 비판하는 입장에서 강호동도 까는거라면 인정할 수 있습니다.

 

 전 부동산에 돈이 몰리고 그것이 부의 축적수단화 되는 것에 여러가지 이유로 반대하고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자본주의 자체의 논리에서도 부동산과 금융투자행위와 더불어 자본주의 경제의 건전성을 항시적으로 위협하기 때문에 자유주의자들중에도 비판하는

 입장이 많은편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강호동의 재테크를 비판한다면 사회에 유의미한 담론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 연예인'을 '공인'으로 부르는 것도 마뜩찮은데 공직자와 정치인들 기준에서도 가혹할 정도의 잣대로 비판하는 것은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덧붙여 언론들이 왜 강호동같은 연예인들의 티브이 화면 뒤의 모습들을 보여주려 안달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런거 전 하등 관심도 없고....그냥 일주일에 두 세번 그를 통해 웃고 말면 그만입니다.  그렇게라도 웃어대지 않으면 웃을일 별로 없거든요.

 별 특별할 것도 없는 일상에 소박한 바램일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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