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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에 노랑둥이 새끼냥을 업어와서 입양을 시켰어요.

그리고 그 노랑둥이를 [보름이]라고 이름 지어주신 입양자분과는 가끔 연락을 하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그 분이 

보름이의 사진을 보내주면서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사 문제로 아롱이를 이 분께 맡기고 왔습니다. 흔쾌히 맡아주신다고 하셔서 정말 감사했어요.ㅠ 그 김에 보름이도 보고 왔는데

여전히 귀엽고 개구지더라구요.


아래는 최근 보름이 고양이의 모습이에요. 노랑둥이가 애교가 많다는데 이 모습을 보면 정말 귀요미가 어떤 모습인지 알게 됩니다.



참 사랑스러운 모습이에요. 우리 아롱이도 보고 배우길 바랍니다.'ㅂ'


 


귀요미 모습 확대샷.



한편으로는 이런 개구진 표정으로 빼꼼히 쳐다보기도 한데요.



요리 누워서 쳐다보는 사진은 보자마자 빵 터진 모습입니다.


보름이 입양하신 분 댁에 아롱이를 맡기러 가면서 애들이 어떤 모습을 하나 봤는데 보름이 고양이는 호기심 충만으로 아롱이를 졸졸 따라다니고 

아롱이는 보름이가 따라오면 하악질을 하더라구요.ㅠㅠ 많이 예민해져있었는지 아롱이가 제 곁을 지나갈때 궁디를 살짝 건드려줬더니 저한테도 하악! 하다가

지가 흠칫해서 피했네요...ㅠ


그리고 현재 고양이 아롱이는 보름이 입양자분의 댁에 3일째 탁묘를 가 있어요. 오늘 데려올 예정인데 아마 많이 삐졌을 것 같습니다.


집에 다시 데려와도 이사문제 때문에 이틀은 더 좋은 환경이 아닐듯 해서 아롱이에게 많이 미안해요.

이 녀석 간식이라도 좋아하면 맛난거라도 사주는데 말이지요.


이따 회사 끝나자마자 아롱이에게 날아가고 싶습니다.ㅠ






이 모습이 그립습니다.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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