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국내 여행지 중 정말 좋았던 곳은 어딘가요?

2011.10.10 20:45

poem II 조회 수:3571

1박 2일로 경치 좋은 곳에 가려는데, 어디 갈지 선택하려니 좀 막연하네요.

가을이니까 가을 풍경이 좋고 사람이 너무 많지는 않고 가는 길이 복잡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기차를 타거나 승용차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다녀본 곳 중에 아, 이 곳은 정말 사람을 기운나게 해준다. 경치가 정말 안 보면 후회할 것 같고 사소한 재미들이 있다.

그런 곳이 있으시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꾸벅.

이 게시물을

beer inside

2011.10.10 20:49

부산 이기대, 소백산,... 지리산, 남해 금산 보리암에서의 일출

그리고 정말 사람은 많지만 설악산 단풍 ....

댓글
Regina Filange

2011.10.10 20:52

순천만 갈대밭이요.

댓글
Rcmdr

2011.10.10 21:03

김제 금산사요. 전주시내에서 버스타고 굽이굽이 전북의 산길 돌아 큰 절집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댓글
그냥저냥

2011.10.10 21:06

고창 선운사 추천합니다. 아니면 화순 운주사도 매우 추천합니다. 산에 점점이 흩어진 돌부처님들도 보고, 와불도 보고, 버스타고 돌아오는 창밖으로는 고인돌들이 두둥~!

댓글
poem II

2011.10.10 21:09

댓글 감사드립니다.생각 같아서는 다 돌아보고 싶네요!

댓글
Shena Ringo

2011.10.10 21:11

서울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태안반도 좋았어요. 바다로 지는 노을을 볼 수 있는 서해란....

댓글
율피

2011.10.10 21:11

댓글의 장소들 모두 제가 좋아하는 곳이네요. 저는 경주를 20대 후반에야 첨으로 가봤는데 의외로 참 좋았어요. 그리고 안동하회마을두요

댓글
비네트

2011.10.10 21:14

강원도 영월이요.
거기는 왕릉도 운치가 다르더군요.

댓글
Serena

2011.10.10 21:20

저도 경주 좋았어요. 어릴 때 멋모르고 수학여행으로 갔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볼거리도 정말 많구요.

댓글
포카리~

2011.10.10 21:46

단풍질때면 고창 선운사도 정말 좋습니다. 다만 단풍철엔 어딜가도 어르신들이 너무 많다는 단점이 있죠..
만약 그런부분을 피하고 싶다면.. 경주여행이 가장 좋지않을까싶네요. 경주 두번 가봤는데 둘다 가을이었는데
참 좋더군요.. 연휴만 피하면 한적하고 좋아요..^^

댓글
말리아

2011.10.10 21:56

가을 : 안동 병산서원에서 하회마을 가는 산길 - 굽이굽이 아름다워요.
가을 : 민둥산 억새축제 (지금쯤이 좋을 듯) - 억새가 눈부셔요. 억새가 필 때 맞춰서 가야해요.
겨울 : 강원도 오지 - 연포마을 (선생 김봉두 촬영지) - 오지 여행하는 재미가 있어요. 밤에는 폐교에 가서 귀신얘기 하며 놀면 딱!
그리고 통영.

댓글
너도밤나무

2011.10.10 22:01

출발지가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전 울릉도가 너무 좋았어요.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사람도 많이 않고 깨끗하더군요. 약소고기 해산물 특이한 산나물 등 먹거리도 많고 바다도 깨끗하구요.

댓글
twiga

2011.10.10 22:01

얼마전에 통영-한산도 다녀왔는데 단출하고 좋았어요.

댓글
꽃띠여자

2011.10.10 22:18

뭐니뭐니 해도 '정선'이죠.
아우라지도 아름답고, 원빈오빠도 태어...나.;; 하하

댓글
난데없이낙타를

2011.10.10 22:23

전주요. 뭘 먹어도 하다못해...길가에 파는 뽑기도 남달리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늘 맛있는 걸 먹고 살면 불행이 찾아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유명한 풍년제과에서 두부튀김 사와서 엄마 드렸는데 한 입 드시더니 '전주꺼니'라고 물으셨어요. 눈을 감으며 음미하시는 엄마를 보면서도, 행복이란 전주에 있구나 라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했어요

댓글
Blue

2011.10.10 22:23

덕유산 단풍도 좋던데요. 특히 무주리조트 1박 추천.

댓글
어버버버

2011.10.10 23:09

저도 울릉도! 사계절 다 매력적이고, 섬이라 해산물만 생각하시는데, 의외로 산나물이 엄청 맛있어요.

댓글
sleepless

2011.10.10 23:12

보길도 추천합니다. 윤선도 유적도 멋있고 섬 풍광도 좋아요~

댓글
말리아

2011.10.10 23:30

아우라지 정선 여전히 아름답나요? 한겨울 얼음 언 냇물 위 다리를 건너 밤에 도착하니... 내 숨소리 뿐 완벽히 고요해서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와 있는 것 같았어요. 카지노 때문에 그 적막함이 사라졌을까 싶어서...

댓글
말리아

2011.10.10 23:31

눈 덮인 선운사 와불님도 정말 잊지 못할 거에요. 그냥 돌아가려는 차에 스님이 공짜로 절에 재워주고 밥도 주시고, 녹차도 주시고, 좋은 말씀도 해주셨지요.

댓글
프레데릭

2011.10.10 23:51

내일 여행 떠나는데 좋은 글이네요.
지금 가려면 단풍 우거진 데가 좋긴 하겠어요.
근데 제가 가본 곳 중에서 좋았던 데는 거제도 옆에 지심도(동백섬)이요.
사람도 정말 적고 조그마한 섬.

댓글
august

2011.10.11 08:41

남원이요. 지리산 둘레길 걷기에 좋은 날씨네요.

댓글
꼼데

2011.10.11 08:42

이거슨 스크랩용.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54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8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402
90849	장동건 아저씨 같지 않네요 [7]	가끔영화	2011.10.10	3297
90848	M성형외과 괴담, 기사로 나왔어요 [5]	라곱순	2011.10.10	6146
90847	미국 아이들 디즈니랜드 간다는거 [11]	가끔영화	2011.10.10	2654
90846	오늘 하이킥... [53]	DJUNA	2011.10.10	2544
90845	이게 기발한 댓글 같기도 하고 좀 지난 감각 같기도 하고 하지만 [1]	가끔영화	2011.10.10	1273
90844	응암동 커피생각 [4]	beirut	2011.10.10	2850
90843	"역대 어느 대통령이 퇴임 후 돌아가 살 집 주변을 o 대통령처럼 세금을 들여 시끄럽고 떠들썩하게 꾸몄을까 싶다" [2]	라곱순	2011.10.10	2386
90842	5차 희망버스를 다녀와서 [3]	절망속아름다움	2011.10.10	1278
90841	악 이소라... T.T [6]	lyh1999	2011.10.10	3636
»	국내 여행지 중 정말 좋았던 곳은 어딘가요? [23]	poem II	2011.10.10	3571
90839	너무 행복해보여서 애정이 식을 때 (결국, 연예인 바낭) [7]	loving_rabbit	2011.10.10	2915
90838	"의뢰인"이 "보스턴 리걸"과 아이디어 하나가 꼭 닮아 보이는 부분 [12]	곽재식	2011.10.10	2443
90837	질문; 전어회를 24시간 뒤에 먹어도 될까요? [20]	풀빛	2011.10.10	8171
90836	서울시장 토론회 보고 계신가요. [9]	달빛처럼	2011.10.10	2206
90835	오늘 도착한 윈프리가 뽑은책 7권 [3]	무비스타	2011.10.10	2090
90834	'코쿠리코 언덕에서' 이런저런 트리비아 [1]	Johndoe	2011.10.10	1430
90833	세상에 대한 기대를 버려？ [8]	수컷	2011.10.10	1943
90832	[광고] TOP 밴드 출신 "브로큰 발렌타인"의 단독 공연이 이번주 금요일에 있습니다. [3]	발없는말	2011.10.10	1193
90831	내사랑내곁에..1회부터 듣고있는데 괴롭네요...질문점........................................ [3]	여은성	2011.10.10	1238
90830	모던워페어3 트레일러가 나왔네요 [5]	나나당당	2011.10.10	913

첫 페이지 1765 1766 1767 1768 1769 1770 1771 1772 1773 1774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