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준엔) 도대체 얼마나 깔 게 없으면 저런 걸 물고 늘어질까 하는 이야기들이었는데, 진지하게 먹히는 쪽도 상당해요. "둘다 별론데. 나경원을 뽑진 말아야지." 하며, 박원순 후보를 차악 쯤으로 받이들인달까요. 온라인 상에선 박원순 후보의 잘난 점만 부각되고, 나경원 후보에 대해선 ㄱㅆ이랄지 ㅈㅇ녀 류의 비하만 가득한 것도 반발심이 들게 하는 듯. 내가 들은 건 아니라면서, 정말 박원순은 잘 한 것만 있냐고 물어보던데. 학력 의혹이나 병역기피의혹은 네거티브하자는 거니까 냅두면, 박원순 후보를 깔만한 게 있나요? 누군가에게 알려줘야 할 일이 생겨서 묻습니다. 제가 아는 건 아름다운재단 무급인턴 정도입니다. 기부금을 불법 모금했다는 건 안 믿구요-_-;; 아름다운 재단에서 대기업에게 기부를 받았다고 까는 건, 없는 이들끼리 자위하라는 거냐 싶어서 그냥 그렇게 들립니다. 제가 팔이 너무 안으로 굽나요?
(모 의원이 3주 전쯤 산하 기관들에게 자료요구 해서 싹 긁어갔습니다. 아름다운재단 희망제작소 등등 기부한적 있냐고. 국감때도 나온 얘기.)
노렸구나. 라고밖에는.
무급인턴은 쉴드 못쳐주겠고... 전 박원순은 뽑았다간 곽노현 시즌2가 될 거 같고, 글타고 중구청 첩혈쌍교-_-를 찍은 나 모를 밀고 싶지도 않고, 인지도 없는 배 후보에게나 표를 던질까 생각 중. (이런 식으로 저번 대선때 금모 후보한테 표 던졌다가 대차게 말아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