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3 11:07
요즘에 좋은 기회가 생겨 매주 한 번씩 자원봉사를 하게 됐어요
제가 배우는 분야와 관련있는 시설에서 하는 거라 공부도 되고
다양한 사람들 만나는 것도 좋아서 매번 열심히 하고 있긴한데...
자봉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면 미친듯이 배가 고프네요..-_-;;;;
평소에 밥을 굶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하는 일이 힘든 것도 아닌데
아마도 시설에 있는동안 긴장을 엄청 많이 하나봐요.
집에 돌아가는 길이면 역에 있는 빵집에 가서 빵 몇 개를 집어온다음
우걱우걱 먹으면서 오는데 요즘에 살이 쪄서 미치겠어요...
이런 걸 '정서적 허기'라고 하나요?;;
흠.. 오늘도 가는 날인데 다이어트 중이라 폭풍 흡입 자제해야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