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요즘도 DOS DB 프로그램이 잘돌아가나 봅니다.

종종 과학 다큐를 보다보면 해외 공과대학에 생물등 과에 교수들 PC화면이 윈3.1 인경우를 본적이 있습니다.

자료 정리용이랄까요?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 

 

 

지금 까지 제손을 거쳐간 os를 보니

dos 3.3→dos 6.22→windows 3.1→windows95→window98→windows98SE→windows ME→windows2000→windows XP→windows vista→windows7

윈도우 비스타는 써보기도 전에 들어가버렸죠. 경영학과 나오고 해운쪽 수출입컨테이너 핸드링하고, 이직후 생산관리 하다가 윈95부터 본격 뛰어들어 밤날을 세고서 빠졌었던

그시절이 있었습니다. 윈95는 저에게 직업결정의 방향을 줬으니....ㅎ 윈95 파면서 도스 새롭게 공부하고(당시 송세엽도스 6.22이 은인) 윈도우 기초부터 계념잡고 덤벼들었죠.

그때 486 조립을 150주고 친구넘에게 조립하고 본전 뽑고도 남을정도로 PC를 혹사를 시켰습니다.

(당시 참 운이 좋았던게 PC-PLUS라는 잡지를 만나게 된것인데 스포츠 신문 광고에 이런 카피가 뜨는겁니다. 직장인을 위한 PC월간지 창간호... 딱 보니

창간호라면 이제 불기시작한 조립PC,OS 기초부터 책내용을 다루겠다 싶어 이거다 하고 정기구독했습니다. 증말 열쓈이 했습니다. PC월간지 여백에 빽빽하게 깨알같이 복구방법, 컨피그, 오토배치 파일 작성법등을 적고,

기초부터 꼼꼼하게 내용이 알차던데 잠을 자지 않았으니까요. 부록으로 나오느 각종 CD속에 유틸리티 증말 모두 깔아보고 삭제하고 포맷하고 별짓을 다했었습니다. 신기하게 그렇게 하다보니

하나둘씨 PC를 깨게 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윈95가 참 애착이 갑니다. 그때의 고생한 값진 기억이 되살아 나니.)

당시 저의 초기 PC사양이 인텔cpu도 비싸서 amd 486, RAM 8메가, 모뎀 14400, 하드 1기가로 시작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상상을 초월하는거지요.ㅎ

그래도 게임과 인터넷 잘했습니다. 인터넷 전에 이야기 7.0으로 통신하다가 새롬 데이타맨으로 핑핑 잘돌아가더군요. 이후 16메가 업하고

네스케이프로 인터넷 잘되었습니다. 인터넷 이전에 경험이라면 ms의 msn을 전화기로 물려서 인터넷을 했는데 사용료 폭탄을 맞았던 경험이...ㅎㅎㅎ

위에 ms의 os의 역사를 적다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윈도우 역사에 큰 변화의 특징을 이야기 하면

1. PnP 기능의 혁신입니다. => 이부분은 필요악이 최근에는 된셈인데요. 도스에서 각종 H/W 드라이버 올리는데 다소 어려웠습니다. 쉽지가 않았지요. 그러나 윈95에서 pnp기능을 대폭 수용. 누구라도 가능하게 했다는점입니다.

즉 pc에 꼽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수있다. Plug and Play 적용인데 이게 혁신적이었습니다. 후에 xp등에 오면서 도리어 이기능이 말썽을 피우는데 ms에서 모두 빼게 되죠.

=> 현업에서 이기능이 모든 기기의 충돌의 원인이 되어버리더군요. 그래서 저역시 pnp기능은 질색할정도입니다. 그냥 수동으로 까는게 가장 정확하고 빠릅니다.

2. TCP/IP의기술 공개(무료)입니다. => 아직도 기억하는건 이 기술이 유료기술로 국내에도 이걸로 먹고사는 회사가 있었던걸로 압니다. 그런데 윈95에서 공짜로 탑재하는 바람에 문닫게 되었죠.(tcp/ip 상품도 있었던걸로 기억)

인터넷 통신 프로토콜로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3. 지금도 윈95를 사람들이 욕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이해를 할수있는것이 당시 도스와 윈도우 32bit 체계의 양립된 os를 낼수밖에 없었던 ms의 고심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지금의 pc계념의 정립은 윈도우가 아니었으면 꿈도 꾸지 못했었지요. 당시 컴퓨터는 별세계 이야기 였습니다. MS에서 전략상 dos를 공짜수준으로 풀거나 알면서 전세계 pc가 이를 사용하게끔 함으로서 ms 패밀리로

당기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윈95부터 시작된 본격적이 윈도우 시리즈는 모두 dos를 사용한 이후 꼼짝없이 ms os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겠끔 중독이 되고 만것이죠. 물론 windows의 오픈도 한몫을 한것이고. 모든 pc의 h/w 스펙 표준이

ms 윈도우즈가 되고 만것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빌게이츠가 돈을 벌듯이 돈을 벌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최고의 갑부 빌게이츠. 지금 전세계에서 윈도우즈 1초당 로얄티로 들어오는게 얼마쯤 될까요? 천문학적 금액이라고 봅니다.

돈이 쌓이는거지요.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이런 전단계의 경영방법이 적용된것입니다.

4. 한가지 더 덧붙인다면 저의 경우(요즘은 게임을 안하니..) 게임의 최강 os는 windows 98SE 였습니다. 속도와 안정서 모든게임이 98SE에서 모두 돌아갔습니다. 윈2000에 돌아가긴 가지만 nt베이스 os라 주목적은 게임이 아니었지요.

그래서 95와 98SE는 참 잘만들었던 os다 그런 생각을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모든 시행착오를 거친 지금은 xp가 최강이고 서서히 windows7으로 넘어가고 있지만


아~ 윈도우 95 그 추억의 띠링띠링 시작화면때의 소리 영원히 잊지 않을것 같습니다.

 

 

팰콘 4.0, 로그스피어(레인보우 식스) 등 최고의 게임 os였던(호환성 짱) 98SE 이 역시 젊음의 한때를 게임으로 보낼때 그 추억은 잊지 않을것 같습니다.


 

윈95,98에서도 dos사용하는데 파워를 자랑했던 최정한씨의 쉘프로그램 Mdir 유틸리티. 증말 dos에서 이만한 속도 낼수있는 프로그램이 있었나 싶습니다. 베스트였죠.


 

통신 프로그램의 최강 이야기 나중에는 새롬데이타맨으로 갈아타게 됩니다.

 

 

 

이때 PC통신이 전국을 장악하던 시절 나왔던 한석규, 전도연 주연의 접속.


 

당시 최고의 비행시믈레이션 게임 팰콘4.0 남북 대치상황에서 미션이 주어지는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특징은 다이나믹 미션 된다는것(평양을 폭격하고 있지만 남쪽도 전쟁이 진행되는... 동시 플레이 로직이다보니

연산이 많이 이뤄지는 무리가 있지만 저사양에도 플레이 할수있는 아주 우수한 게임프로그램이었음. 나름 버그도 많았지만 게임마인드의 진일보 계념이었음)


 

저에게는 당시 네트워크 게임으로 최강이었던 레인보우 식스, 로그스피어.... 이것저것 게임할게 아니라 한가지만 해서 세계 최강이 되자 싶어

선택한 게임이 톰클랜시를 좋아하다보니 로그스피어 였습니다. 세계최강되었습니다.ㅎㅎ 오른쪽 손목 관절 부분에 마우스를 많이 하니 뽈록하게

못이 박히더군요. 예피소드가 많이 생기더군요. 아직도 스나이퍼 1:1 전투를 하던 그 프랑스넘을 잊지 못하고 잇습니다. 벙커맵이었는데

거의 신의 경지더군요. 사격도 하지 않으면서 상대방 찾는다고 맵을 돌아다니면서 한시간 정도 하다보면 그 긴장감이 쩔었던 게임입니다.

 

총 16명까지 8명씩 두팀으로도 가능했었는데 팀플할때는 이 또한 재미가 좋았습니다.ㅎㅎ

 

게임은 딱 위 두가지를 집중공략했습니다. 예전 학교다닐때부터 전자오락의 나만의 철칙이 있습니다. 이것저거 하다가는 게임메이커 전자오락 주인들에게

돈 받히기 좋으니 한가지만 뽕을 뽑으면 공짜수준으로 게임할수있다 입니다. 그래서 예전 갤러그는 100만점 이상 달리면 주인이 자리좀 비켜주라고 할정도로.....ㅎ

 

이역시 pc게임도 이것저것 하는것보다 비행술과 FPS에 매진하게 됩니다. 비행은 위 팰콘과 MS의 CFS1,2(컴뱃플라이트 시믈레이션) 비행시믈은 워낙 집중적으로 파다보니

게시판에도 글이 많이 올라가고 했는데 어느날 공군사관학교에서 메일과 전화가 왔던군요. 비행시믈 게임에 대해서 글좀 써달라고...

태어나서 고료받고 처음 글써준게 비행시믈 게임으로 공군사관학교 학보에 나오게 됩니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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