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와 사진, 어떻게 설명이 가능할까요? (중국)

크레인으로 올린 다음에 한층 한층 부수면서 내려갑니다.

파쇄된 콘크리트 잔해들을 발판삼아 내려갑니다

무비스타// 3미터라고 해도 떨어진 와륵이 있을테니 2미터 내외가 될 것 같고요, 그 정도 높이면 포크레인 기사님들은 기기묘묘한 운전법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십니다.
포크레인 옮길 때 트럭에 싣는 경우가 있는데, 트럭 위에 타는 거 보면 엄청 신기합니다.

용산에 오시면 똑같은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보면서 위험한 건 아닌가 생각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현직 건설노동자입니다)
사진처럼 고층건물은 대형크레인으로 저 장비(대게는 백호우-일반적으로 포크레인이라 부르는-와 비슷한 크라샤라는 장비)를 올리고
건물을 부수며 내려옵니다.
보리떡님 말씀처럼 콘크리트 잔해를 발판삼아 내려가죠.

2004년에 입사하자마자 재건축현장에 발령받았는데, 300세대쯤 되는 3층짜리 아파트 단지를
크라샤 두대로 10여일만에 다 부셨습니다.
3층 건물이라, 크레인도 필요없이 그냥 한쪽 벽면을 부수고 그 잔해를 밟고 올라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