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4 02:21
시간은 새벽 2시 19분,
밤을 새기로 작정한 순간부터 저는 시간의 부자가 된 듯한 기분에 사로잡힙니다.
그래서 쇼핑몰을 돌아다녔습니다.
아직 깨있는 친구와 카톡도 합니다.
야식도 먹습니다.
30분 후에 집중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어느새 3시간이 지나 있네요.
학점이 공개되었을 때 찡하고 무너질 제 가슴에겐 미안합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저는 이렇게 생겨먹은 걸요
아, 제 앞에 빈 박카스 병에게 영혼이 있다면 절 비웃고 있겠죠
'그럴꺼면 잠이나 잘 것이지' 라고 말이지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저는 이렇게 생.겨.먹.은.걸.요
2011.12.14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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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4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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