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새벽 2시 19분,

밤을 새기로 작정한 순간부터 저는 시간의 부자가 된 듯한 기분에 사로잡힙니다.

그래서 쇼핑몰을 돌아다녔습니다.

아직 깨있는 친구와 카톡도 합니다.

 

야식도 먹습니다.

30분 후에 집중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어느새 3시간이 지나 있네요.

 

학점이 공개되었을 때 찡하고 무너질 제 가슴에겐 미안합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저는 이렇게 생겨먹은 걸요

 

아, 제 앞에 빈 박카스 병에게 영혼이 있다면 절 비웃고 있겠죠

'그럴꺼면 잠이나 잘 것이지' 라고 말이지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저는 이렇게 생.겨.먹.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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