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링크해주신 유서의 전문을 읽고 직장이라 눈물이 쏟아지는것을 간신히 참았는데 여전히 맘이 좋지않습니다
지나가는 중학생 또래 아이들이 달리보이네요 웃으며 친구들이랑 가는 아이들을 보면 좀 안심도 되구요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제가 중학생때는 낯도 많이 가리고 조용한 성격이라 왕따를 당했을법도 했는데 당시에는 그런 아이들은 없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요즘 학교를 다녔더라면 어땠을지... 생각은 많지만 부모님을 속상하게 하고 싶지않고 혼자 해결하려는 성격이 저랑 너무 닮아있는 것 같아 자꾸만 감정이입이 되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죽은 아이야 이젠 어쩔 수 없지만 괴롭힌 아이들은 제발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하고 부모님께서는 마음의 상처가 무뎌지시길 빌겠습니다
하루가 우울하고 춥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