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아 뭐 사촌 여동생 한 명 있긴 한데 명절때나 보고 형제라는 느낌보단 그냥 친척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제가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가장 귀를 쫑긋  세우는 이야기가 자매이야기인데요 옷 때문에 싸웠다는둥 우리 언니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롤러코스터의 한 장면이 상상되면서 혼자 즐거운 미소를 짓습니다 집에 남자들만 드글거려서 그런지 자매들의 일상사를 상상하면 사춘기 소년의 '왜 여자들 목소리는 하나같이 꾀고리 같을까?' 같은 환상에 빠지는데요 이게 나이를 먹어도 그 호기심이 걷어지지 않습니다 뭐 따지고 보면 별 것 없겠지요 여자형제 틈에서만 자란 친구가 남자형제들은 뭐하고 놀아 라고 묻는다면 정말 별 것 없으니까요 다만 박지성이 골을 넣었다고 새벽 네시에  자는 동생을 깨어서 그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나누려는 행동이나 야동을 공유하는 짓(이게 형제들에 따라서 케바케인것 같은데 3년 이상 나이차가 나면 보통 공유하진 않더라구요)은 여자형제들한테 보기 드문 광경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자매들의 이야기 혹은 여자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참 많습니다 웃긴것일수도 있고 슬픈것일수도 있는 이야기 추천 바랍니다 장르 안 가립니다 소설 영화 만화 실화 다 좋습니다 탐구해 보고 싶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9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4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43
82615 흑 캔커피 꼭지가 떨어졌어요. [4] Jade 2012.02.09 1497
82614 경희대 총여학생회 기자회견에 대한 상상-2007 [19] catgotmy 2012.02.09 2553
82613 [듀나인] 맞선 애프터(?)에 대해서 [16] 잠시만익명 2012.02.09 3325
82612 아~ 사랑니 빼고 왔습니다. 빼는 동안 두편의 영화가 생각났습니다. ㅠㅜ [2] 무비스타 2012.02.09 1196
82611 오늘 해를품은달 [41] 보이즈런 2012.02.09 2415
82610 저는 난폭한 로맨스를 봅니다 [23] zaru 2012.02.09 2043
82609 KBS 클래식 FM에서 하는 <명연주 명음반> 매일 듣는 분 계신가요? [7] 낭랑 2012.02.09 2226
82608 [벼룩] 책 조금 올립니다. 밀희 2012.02.09 817
» 궁금한 자매들의 이야기, 집안에 여자형제가 없어요 ㅠㅠ [20] 2012.02.09 3164
82606 대형마트강제휴무,"영업권침해"? [4] iello 2012.02.09 1508
82605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스포일러 있어요) [1] lamp 2012.02.09 1412
82604 뒷북쩌는 드라마 <황진이> 잡담 and 엔딩이 좋았던 드라마나 영화 있으셨나요. [10] 교집합 2012.02.09 1762
82603 엘리자베스 2세의 위엄 [9] 01410 2012.02.09 3473
82602 [펌] 왕년에 잘 나갔던 입원동기(?) [2] 01410 2012.02.10 1915
82601 정봉주, 지금까지 제가 사람 잘못 봤네요. [17] soboo 2012.02.10 5493
82600 둥근 달을 보다가 달 (음모론) 타령 [4] 킹기도라 2012.02.10 1081
82599 오지은 씨가 쓴 홋카이도 보통열차라는 책 좋네요 [6] 츠키아카리 2012.02.10 2483
82598 버벌진트 잡담 [6] 푸른새벽 2012.02.10 2196
82597 고졸로서의 미래가 있을까요 [11] 아키나쨔응 2012.02.10 4317
82596 듀9) 스페인어 배우기 어려울까요? [6] 츠키아카리 2012.02.10 210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