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반찬으로 뭐해드세요?

2012.02.22 18:46

사람 조회 수:3013

원래 사먹거나 시켜먹거나 했는데 동거인이 생기면서 집에서 해먹게 됐거든요...

상당히 골치가...

김치 김 소세지(햄, 비엔나) 계란후라이 김치찌개 된장찌개

이런거밖에 모르겠고 ㅋㅋ 음식 종류는 모르는게 없지만 막상 내가 반찬 하려고 하면 막막하달까

또 제가 장조림이나 그런 저장식품은 별로 안좋아해요 위에 햄따위를 언급하긴 했지만 뭐랄까 신선식품을 즐겨먹 ㄷㄷ

간단하게 휘리릭 해서 먹을만한 반찬들이 뭐가 있을까요

이 게시물을

Shena Ringo

2012.02.22 18:48

멸치볶음 간단해요. 식용유 약간 간장 한숟갈 설탕 한숟갈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멸치넣고 휙휙 저으면 됩니다. 깨 안넣어도 괜찮죠.

댓글
Shena Ringo

2012.02.22 18:49

#Shena Ringo:
저도 두고두고 먹는 반찬은 별로 안좋아해서 먹을만큼만 볶아요.

댓글
가끔영화

2012.02.22 18:55

집에 먹을게 뭐가 있나 말씀 하셔야죠.

댓글
_lly

2012.02.22 18:56

생미역 사와서 잘 씻어서 초고추장 찍어먹으면 완전 좋아요 'ㅠ'
손도 안가고

댓글
씁쓸익명

2012.02.22 19:01

_lly님 추천한 반찬 먹음 다음 남은 초고추장은 마트에서 파는 브로콜리를 사서 삶은 다음 찍어 먹어도 맛납니다~
어묵도 자주 볶아 먹구요 계란찜도 좋고 가끔 두부도 삶아서 김치랑 싸먹기기도 하고용 남은 두부는 김치찌개로 고고!!
양배추 싸니깐 양배추랑 햄이랑 볶아서 케찹에 먹어두 좋고 남은 양배추는 삶아서 쌈싸먹구...

댓글
쏘맥

2012.02.22 19:02

느타리 버섯 쪽쪽 가르고, 양파 썰고 햄이랑 볶다 파란고추(청양고추 보다 덜 맵고, 아삭고추보다는 매운거 뭐죠? 갑자기 기억이;;) 볶아 먹거나요. 간은 햄에 많이 되있어서 아주 조금만 해도 되요
새송이 버섯 고기집에서 나오는 것 처럼 잘라 계란물 묻혀 전 부치기도 하구요.
팽이버섯 계란 후라이에 얹어 후라이해도 맛나요
고기류 좋아하시면 마트서 파는 훈제오리, 양파, 양배추 같이 볶아도 되구요(기름은 오리서 충분히 나옵니다)
제가 사는 곳앤 7시 반쯤이면 즉석식품류 떨이해서 9900원 훈제오리 6천원쯤에 사와 저렇게 해먹으면 4번은 먹어요
오이랑 도라지 무침도 자주 해먹죠.
어묵이랑 맛살 기름 약간에 볶다 설탕, 고춧가루 볶아 먹기도 합니다.
전 이외에도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깻잎 등의 저장식품이 떨어지지 않게도 해요.
쓰다보니 너무 배고프네요 ㅎㅎ
얼런 저녁 먹으로 고고

댓글
사람

2012.02.22 19:03

오오 뭔가 아이디어가 샘솟으려고 해요 ㅋㅋ

댓글
가끔영화

2012.02.22 19:04

나물 해먹는 습관을 들이는게 아주 현명한 식생할인데 게으른 사람은 절대 못해요.

댓글
씁쓸익명

2012.02.22 19:08

가영님 콩나물~은 쉽고도 맛나지 않나요?전 콩나물 무침 좋아하는데 취나물이나 그런건..어렵던데..콩나물은 쉬워요~

댓글
_lly

2012.02.22 19:09

쏘맥 / 꽈리고추에요? 꽈리고추는 가위로 꼭지 따고 반토막 내서 그릇에 담은 후 랩싸서 전자렌지로 몇분 돌린후에 김폴폴나면
간장.마늘.요리술,고춧가루,파,참기름,깨넣고 설설 무친 다음 먹으면 되요.
간보고 짜면 밥많이 해서 먹고 싱거우면 간장 좀 더넣고 그럼 되요.
저 양념 그대로 살짝 데운 연두부에 뿌려 먹어도 좋습니다

댓글
익염

2012.02.22 19:09

전 혼자살때는 한번씩 소세지 야채볶음 해서 한냄비 다비운적도 있고, 지금은 김이랑 계란이랑 김치만 -_-;
요...요리잘하는 남편만나야..ㅋ

댓글
가끔영화

2012.02.22 19:11

나물은 다 마찬가지죠.

댓글
_lly

2012.02.22 19:11

유부초밥만드는 세트사서 유부다져서 밥에 넣고 그냥 버무려 먹으면 초밥되요.
맛살이나 햄같은거 잘게 다져서 넣고 그러면 더 좋구요. 그냥 먹어도 유부가 씹는 느낌 줘서 술술 넘어가요.
후리가께 가루 사서 여기도 넣고 평소에 밥에도 뿌려먹고 그래도 되고

댓글
해삼너구리

2012.02.22 19:15

질 좋은 볶음팬을 하나 장만하세요. 그래서 각종 야채와 고기 다듬고 잘라서 볶으면 간단한 반찬 만들기 쉽죠. 좋은 볶음팬이면 기름 거의 안 두르고도 잘 볶아집니다. 물에 볶는다고 해야하나. 기본은 소금과 후추, 마늘 정도지만 간장이나 액젓이나 참기름이나 좀 더 나가서는 굴소스나 두반장 등 양념에 따라 다양한 볶음으로 응용도 가능하고요. 자취생 반찬으로는 이만한 게 없을 듯. 한끼 간단하게 해서 먹고 같은 거 두고두고 안 먹어도 되고.

댓글
쏘맥

2012.02.22 19:28

_lly님 꽈리고추말고, 아삭이 고추 나오기 전에 흔하게 많이 먹는 고추 있잖습니까. 매운걸로 치자면 청양 > ** > 아삭... 아 진짜 뭔지 기억이 안나네요;;; 여담으로 전 꽈리고추로 반찬 할 때 반 자르지 않고 포크로 한번씩 찔러 양념이 스며들게 합니다. 좀 고급스러운 반건조 오징어랑 볶아 놓으면 반찬으로도 좋지만 안주로도 그만한 게 없죠!

댓글
모모씨

2012.02.22 19:31

일주일 식단 미리 짜서 하루 날 잡고 요리 해두는 게 제일 편하더라고요. 국 같은 건 여러 끼 먹으면 질리니까 나눠서 얼려두고요. 된장국이나 계란국은 정말 간단하니까 멸치 육수만 얼려뒀다 끼니 때 해먹어도 되고요. 야채류도 손질해서 냉동시켜두면 편해요. 이것저것 섞어서 볶아먹기도 쉽고. 저는 마른 반찬이나 볶음류를 별로 안 좋아해서 국과 구이(생선, 고기)류를 주로 먹지만요. 생선 한 토막씩, 고기 한 장(?)씩 따로 포장해서 얼려두면 녹기도 금방 녹고 손 갈 일도 없고 맛있게 한 끼니 뚝딱이고! 신선식품이라 하셨는데 전부 냉동, 냉동, 냉동이네요ㅎㅎㅎ

댓글
모모씨

2012.02.22 19:34

#모모씨:
국이랑 나물, 생선 종류만 바꿔가며 먹어도 식단이 풍요로워져요 : )

댓글
2B

2012.02.22 19:45

쏘맥님 혹시 '풋고추'..?

댓글
그냥저냥

2012.02.22 19:56

데운 연두부에 양념간장(간장, 고춧가루, 마늘, 파)를 곁들여 먹으면 맛있어요
부침용 두부를 살짝 기름에 구워서 냄비에 저 양념장이랑 같이 조리면 두부조림이 됩니다
새송이버섯 구운 후에 오리엔탈 드레싱이나 위의 양념간장에 찍어먹어요
간장(+설탕+식초)에 양파를 재웠다가 먹으면 간단한 양파 절임이 됩니다
밤에 심심할 때는 국수를 삶아서 김치+고추장+매실청+간장 조합인 양념장에 비벼서 비빔국수를 해먹어요
도토리 묵+양념간장+ 상추, 쌈채소 = 도토리묵 무침이 되죠

댓글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2.02.22 20:30

http://fun.pullbbang.com/list.pull?AM=V&bcode=240555&pb1_code=1&pb2_code=3&pb3_code=9&bSearch=text&bKey=%BB%FD%C1%B8&page=1

http://fun.pullbbang.com/list.pull?AM=V&bcode=240741&pb1_code=1&pb2_code=3&pb3_code=9&page=13

http://fun.pullbbang.com/list.pull?AM=V&bcode=239439&pb1_code=1&pb2_code=3&pb3_code=9&page=16

http://fun.pullbbang.com/list.pull?AM=V&bcode=240019&pb1_code=1&pb2_code=3&pb3_code=9&page=15

http://fun.pullbbang.com/list.pull?AM=V&bcode=240036&pb1_code=1&pb2_code=3&pb3_code=9&bSearch=subject&bKey=%B1%E8%C4%A1&page=1

댓글
쏘맥

2012.02.22 20:31

2B님/네 풋고추 맞습니다;;; 두번째 댓글 쓰고 너무 궁금해서 검색해봤어요;; 너무 챙피해서 맥주 마시고 있습니다(응?)
풋고추 미안해..널 잊지 않을게....

댓글
2B

2012.02.22 20:44

설마 했는데.. ㅋㅋ 여름날엔 보리밥해서 상추쌈에 풋고추 된장에 찍어서 먹으면 반찬이 필요없죠. 츄릅~ 근데 저도 갑자기 맥주 땡기네요. ! (?)

댓글
쏘맥

2012.02.22 21:11

2B님/요즘 식당 가니 아삭이 고추에 된장소스(짜지않게 물넣고 만든듯한) 끼얹은 게 반찬으로 나오더라구요. 참 맛나요 ㅎㅎ
각종 고추와 과일이 풍성해지는 여름이 기다려집니다욤
이제 9시니 맥주 들이키세욤!

댓글
Thule

2012.02.22 22:02

반찬 해 먹기 귀찮으시면, 풀무원에서 나온 고소아게 두부(살짝 튀긴 두부입니다)라고 있어요.
그거 하나씩 칼집 내서 전자렌지에 돌린 후, 일본 다시 간장 뿌려 드시면 간단하고 든든합니다.
일본 다시 간장 구하기 어려우시면, 그냥 간장 묽게 해서 뿌리셔도.....
아니면, 양배추 데치고 두부 부치거나 데쳐서 된장 살짝 묻혀서 쌈처럼 드셔도 간단한 건강식 됩니다.
제가 두부를 좋아하는데, 요리하는 건 귀찮아서 궁리해낸 반찬들이에요. ^^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54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8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402
82069	내용없음)게시판 또 고장 되긴 됨, 아! 강용석 [3]	가끔영화	2012.02.22	1067
82068	(질문)책의 저자에게 편지를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3]	한여름밤의 동화	2012.02.22	919
82067	모임공고]가끔만화님이 발의해서 모이기 시작한 홍대쪽 영어클럽 회원모집합니다	라인하르트백작	2012.02.22	818
82066	강용석과 한석주를 보호해야 된다던 전여옥여사는.. [6]	coffee香	2012.02.22	2223
82065	한 디씨 정사갤 유저의 갱생.jpg [2]	라곱순	2012.02.22	3594
82064	강용석 사건의 본질 [1]	영화처럼	2012.02.22	1213
82063	강용석 의원직 유지라네요. [16]	별들의고양	2012.02.22	4215
82062	[벼룩] 이번주 일요일 레이첼야마가타 블루스퀘어 공연 1장 [5]	라디오스타☆	2012.02.22	737
82061	[바낭] 트위터를 몇 일 해 보니까 말이죠. [3]	Manpil	2012.02.22	1360
»	반찬으로 뭐해드세요? [24]	사람	2012.02.22	3013
82059	아~ 만화책은 이렇게 모으는 겁니다. 할아버지는 진정한 콜렉터~! [1]	무비스타	2012.02.22	2247
82058	MBC 빛과 그림자 보시는 분은 안계신가요? [5]	달빛처럼	2012.02.22	1314
82057	아랍 공주 임은경 복귀 [6]	Fmer	2012.02.22	6808
82056	[자유의지 다이어트 모임]28일차 [11]	friday night	2012.02.22	688
82055	아주 건들면 *되는 게임. [4]	타보	2012.02.22	1896
82054	강용석 사태(응?!) 단상 [2]	chobo	2012.02.22	1677
82053	전의총 대표가 후회는 안 한데요. [3]	별들의고양	2012.02.22	1580
82052	언어로 크로키가 가능할까.	아비게일	2012.02.22	747
82051	오늘 해를품은달 [22]	보이즈런	2012.02.22	2145
82050	악플이 거의 다인 뮤직비디오 [1]	가끔영화	2012.02.22	1229

첫 페이지 2204 2205 2206 2207 2208 2209 2210 2211 2212 2213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