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8 15:55
라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자각해야할 민감한 부분들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말이죠. 자본주의라고 해서 다 똑같은 게 아니고 독일식과 영미식을 따로 구분해서 불러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사중
게이건은 '복지와 연애의 상관관계'까지 멋지게 설명해 낸다. 복지가 잘 갖춰진 나라에서는 재력보다 매력을 보고 사귈 수 있다. 기초적 생계를 국가가 책임지기 때문이다. 상대도 나를 볼 때 돈이나 사회적 지위만을 보지 않을 것이므로 당연히 연애성공률이 높다. 이렇게 맺어진 사랑이 오래 지속될 가능성도 높은 건 말할 필요도 없다. 매력, 개성, 교양, 인품 대신 '열쇠 수'나 '사'자 직업 여부를 따진 관계가 멀쩡하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 아닌가.
요 대목을 우리나라에 비춰 말하자면 결혼 상대자로 열쇠 수 찾고 연봉 따지고 직업찾고 하는 걸 무슨 도덕관념에서 훈계질 할 것이 아니라 사람 자체를 볼 만한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보는게 맞다는 것이죠
2012.03.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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