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간단 잡담

2012.04.02 23:04

로이배티 조회 수:2470

- 드라마 특성(?)상 남녀 주인공의 클로즈업이 많은데... 둘 다 얼굴들이 좀 어색해서 거슬립니다. -_-;; 참 예쁜 사람들이긴 한데...;;


- 그래도 장근석이 연기를 좀 하긴 하는군요. 저토록 오글거리는 대사들을 저 정도로 소화하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윤아는 그냥 뮤직비디오 연기고 좀 뻣뻣하긴 한데 제작진이 원하고 캐릭터에 필요한 게 딱 거기까진 것 같아서 크게 거슬리진 않습니다.


- 예쁜 그림 만들어 보려고, 화면 안에 추억의 아이템 하나라도 더 등장 시켜 보려고 무리하게 만들어 넣은 장면이 참 많아요. 의미 없는 장소 이동도 많구요. 


- 스토리 전개는 그냥 작정하고 고색창연 난무로 일관하는데. 뻔하고 흔하고 진부하게 '착하고 순수한' 설정들이 심하게 과잉이 되니 그냥 그대로 '막장'이 되는군요. 


- 21세기 근석, 윤아도 자기 아버지 어머니와 성격이 똑같을지 궁금합니다. 21세기 버전들은 둘 다 양아치, 노는 언니라는 설정이면 그래도 좀 재밌을 것 같지만, 안 되겠죠 아마. '차가운 도시 남자' 정도는 되겠지만 그래봤자 가슴 속에 3천원...


- 근데 이거 보는 분이 계시긴 할까요. 사실 첫 회의 빵빵 터지는 오그라듦에 매혹되어 오늘 또 틀어놓고 있는데 오늘은 그렇게 웃음 터질 정도로 오그라드는 건 별로 없어서 실망스럽네요. 윤아 혼자 픽 쓰러지는 장면과 바로 지금 나오고 있는 텔레파시-_-장면 정도만 그냥 킥킥 정도. 그만 볼까봐요.


- 아. 예고를 보니 바로 다음 주부터 현재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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