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패배 관련 몇가지

2012.04.12 02:45

화로 조회 수:1189



솔직히 오늘 투표 하면서도 공약도 허황되 보이고 이 사람이 누군지도 잘 모르겠는데 왠지 모를 책임감에 민주당 찍었습니다

1년 365일 중에 내 지역구에 있는 시간 보다 회사 동네에 있는 시간이 90프로인데 제 지역구가 누가됬던 관심도 안가는 것도 사실이구요

어짜피 전세값 오르면 이사갈꺼...


정치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정치에 본질이 아주 잘 설명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메세지 보다는 니들 이명박 찍어서 x 됬잖아 이번엔 안그럴려면 우리 찍어 라는 내용에 너무 집중했어요



아래 내용에 대해서는 심지어는 서른 일곱이 된 저 조차도 확신이 안서요



1) 노란색 당은 호남당이 아니라 진보당이야


2) 노란색 당이 정권을 잡는다고 종북 좌파들 손 맞잡고 북한에 다 퍼다주진 않아

   더 합리적으로 통일이 이루어질거야


3) 노란색 당이 정권을 잡는다고 집값이 떨어지거나 세금이 어처구니 없이 오르거나 경제가 망하진 않아



이런 메세지 너무 못주니까 이명박이랑 박근혜의 빨간색 정당은 별루인데 노란당 도 영 내키지 않아 라는 생각이 20대에게 들고

그러다 보니 이핑계 저핑계 귀찮아서 총선 투표를 안하겠져


빨간당이 제1여당이 되었다고 주변에서 호들갑을 떨어도 20대에게는 [그래서 뭐?]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저도 십수년전에 그랬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44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2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046
78952 현실도피 [1] 정우 2012.04.12 753
78951 20대 개x끼론에 관련된, 오늘 본 짤방 둘. [8] mithrandir 2012.04.12 3401
78950 그래도 대선은 이길겁니다. [4] 헐렁 2012.04.12 1887
78949 인터넷 사용층이 아닌 부동층 A씨의 입장에서 생각 해 보면 도야지 2012.04.12 1357
78948 총선 감상 몇 가지. 그리고 하고 싶은 말 하나. [2] nishi 2012.04.12 1343
78947 가카는 지금... [5] sargent 2012.04.12 2175
78946 인재근, 심상정의 당선 정도가 이번 총선의 희망적 뉴스네요. [3] mockingbird 2012.04.12 2150
» 민주당 패배 관련 몇가지 화로 2012.04.12 1189
78944 총선예측과 결과 그리고 대선 [1] 사팍 2012.04.12 961
78943 [바낭] 왜들 이러십니까. 이렇게 될 줄 아셨잖아요(...) [7] 로이배티 2012.04.12 3896
78942 올 해 안에 보궐선거 할 만 한데 없을까요? [6] 빨간먼지 2012.04.12 1547
78941 대한문에서 총선의 열기가 뜨거운 4월 11일, 어느 사진 작가가 찍은 사진... [9] 장르무낙 2012.04.12 2879
78940 이쯤에서 별들의 고향님을 기다리는 나는.. [2] 빨간먼지 2012.04.12 1176
78939 종편에 대해서 [5] 버드화이트 2012.04.12 1969
78938 올해 무한도전은 못보는건가요 [5] 감동 2012.04.12 2984
78937 씨스타 나혼자(Alone) 뮤비 [4] 감동 2012.04.12 1425
78936 허탈한 아침이네요 [27] amenic 2012.04.12 3192
78935 총선 이후 새누리당과 청와대 그리고 남은 8개월은 어떻게..? [7] 가라 2012.04.12 2293
78934 75년된 게르니카 로봇으로 건강체크하는 모습 무비스타 2012.04.12 1116
78933 고무장갑 구하기 [10] 가끔영화 2012.04.12 145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