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눈 팔 겨를이 없는 청중평가단

      가수의 수가 늘었지만 관객의 투표수는 1인 3표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일 아니라면 이어지는 추측은 죄다 망상, 설레발;;)


      7명중 3명을 고르는 것보다 12명중 3명을 고르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3명을 고르는데에는 전보다 더 어떤 절실한 동감이 크게 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에는 일부전략투표가 존재했었지만 이젠 그럴 여유가 줄어들었거든요.

      자신이 좋아한 가수가 다른 사람에게 표를 받을 확율이 3/7에서 3/12로 확 줄었거든요.




2.   개성 강한 가수들에게 유리해진 편성

      이런 상황에서는 무난한 가수들보다는 소수라도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는 개성이 강한 가수가 살아남을 확율이 커집니다.

    

      전에는 이소라가 15%의 표를 받아도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지만

      앞으로는 10%라도 꾸준히 지지만 받으면 장수할 수 있게 되는거에요.


      마찬가지로 정협이나 조규찬같은 가수들이 어이없이 1라운드에 떨어지는 상황도 안보게 될 수 있을지도....


      청중평가단이 저정도면 살아남을만하지....하는 표는 이제 별로 없을거에요.

      필이 확실하게 꽂히는 가수들순으로 표를 주기도 바빠지니까요.


     특정 연령층 혹은 특정 기호층에만 확실히 어필하면 장수만세

    



3.   12명이나? 그렇게 많은 가수들이 있을까?

      걱정도 팔자지요~

      아이돌의 범람, 싹쓸이 + 대형기획사 위주의 가요시장에서 대중과 교감할 수 있는 여건이 악화되어 있는건 어떤 가수들이나 다 대동소이합니다.

      윤종신처럼 예능감이라도 터지거나 하지 않으면, 혹은 그럴 체질이 아니라면, 그저 노래로 대중과 만나고 싶어하는 대다수의 가수들에게는

      딱 맞는 프로그램이 되어가고 있고 계속 그렇게 될 포맷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나가수1이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나름 경쟁이 쎈 시간대에서 그 정도로 버티고 살아남고 (젊은 세대에게는)거의 무명이나 다름없던 가수들을

      재발견시킨 힘은 가수들이 더 잘 알고 있을테구요.


      하지만 더 중요한 부분은

      탈락? 혹은 졸업하는 사람이 여전히 한 라운드에 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즉, 처음에만 많은거지 그 뒤로 새로 수혈되어야할 가수의 수는 나가수1과 다를게 없다는.....




 4. 지루할까?

     아무래도 예능적인 잔 재미가 떨어질 가능성은 있을듯 합니다.

     이 부분은 어느정도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아야 알 수 있을거 같네요.

     나름대로 제작진에서 모니터링하면서 조정을 해갈테니까요.




 5. 쌀집아저씨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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