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몰에서 본 디즈니 공주 시리즈 인형

영화와 똑같이 생긴 벨이었으면

김전일/
어차피 영화도 애니메이션이었는걸요 뭐.. 그래도 많이 비슷하던걸요. 왼쪽 건.

풋 고백하자면 극장에서 미녀와 야수를 보고 눈물 흘렸을때가 아련하네요

빠삐용님이셨던 것 같아요 (제 기억력이 'ㅅ'*)
왁 비싸라.

어린이날 딸아이 선물로 벨공주님을 모셔왔지요 오홋! 옥션에서 배송비 포함 29000원에 판다고 전쟁이 났었어요. 3분만에 다팔렸다고;;; 근데 저는 그것보단 더 줬지만 말씀하신 가격의 절반도 안되는 값으로 구했는데요? 8만9천원은 너무했네요. 저는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너무 궁금해서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실물을 보고왔지요. 저는 라푼젤이 마음에 들었지만 아이는 벨공주님이 좋다 하더라구요.
그리곤 배송오기까지 매일같이 "벨공주님 비행기 타고 올때~라푼젤을 같이 데려오세요~ " 했지만..ㅋㅋ
저는 주머니가 가벼운 엄마라 둘을 다 살수는 없고.. 크리스마스 때 산타할아버지한테 라푼젤을 사달라고 해보렴! 으로 마무리 지었죠..
인형은 생각보다 크고 큰 만큼 좀 무거워요.아직 머리는 엉망이 안되어 다행이구요. 백설공주는 머리 풀면 망하더라구요;;;;; 잘라줄수 밖에 없데요.. 머릿결이며 길이며..

앗 8천원, 9천원으로 봤다.

글 올렸던 거 저 맞습니닷... 옥션에서 3만 5천 정도면 살걸요. 오프라인은 아무래도... ㄷㄷ

저희 집의 벨은 머리가 산발 3초 전이 되어서, 몇달 후 동생을 볼 예정인 조카 교육용으로 쓰이고 있어요. ㅠㅠ
("안돼! 아가는 예뻐~ 해줘야지. 자 이쁘다~ 이케 만져~")

오프라인은 비싸네요. 제 딸은 백설공주를 가지고 있는데 머리를 다 쥐어뜯어놔서 백설공주 머리가 산발이라능.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