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씨 좋은 점심 시간 되니 일하기 엄청 싫어져서, 방학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생각 났습니다.


국민학생 시절에, 방학 되면 라디오 교육방송에서 방학용 교재인 "탐구생활"을 들려 주면서


짧게 강의하는 게 있었는데, 극화해서 하는 것도 있었고, 가짜로 교실처럼 꾸면서 역할 연기를 하는 것도 있었는데,


그게 좀 재미 없다 싶으면서도 그 평일 낮에 방안에서 라디오 들으면서 있는게


무척 재미났다는 기억 납니다.


그래서 라디오 탐구생활 하는 시간 되면 제 학년 것 하는 시간 말고도,


다른 학년 것들 방송도 다 듣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러다가 시간대 지나서 음악 틀어 주는 시간, 국악 틀어 주는 시간,


나아가서 한국 교육 제도에 대해 현안 토론하는 시간 같은 아무 것까지 라디오 계속 듣기도 했던 기억도 납니다.


탐구생활 방송들 마다 재미났던 시그널음악도 기억 나고. A Spoonful of Sugar 노래를 쓰던 것도 있었던 듯 기억 납니다.


요즘 어린이들도 이런 것 합니까? 방항되면 라디오 방송도 다들 듣고 그러는지?


어버이날 되니까 방학 때 라디오 탐구생활 듣고 있을 때, 어머니 얼굴도 생각나고 뭐 그러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8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4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31
126094 생산성, 걸스로봇, 모스리님 댓글을 읽고 느낀 감상 [20] 겨자 2018.10.24 471015
126093 나를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 - 장정일 [8] DJUNA 2015.03.12 269807
126092 코난 오브라이언이 좋을 때 읽으면 더 좋아지는 포스팅. [21] lonegunman 2014.07.20 189492
126091 서울대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의 글 ㅡ '무상급식은 부자급식이 결코 아니다' [5] smiles 2011.08.22 158052
126090 남자 브라질리언 왁싱 제모 후기 [19] 감자쥬스 2012.07.31 147376
126089 [듀나인] 남성 마사지사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9] 익명7 2011.02.03 106110
126088 이것은 공무원이었던 어느 남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1] 책들의풍경 2015.03.12 89307
126087 2018 Producers Guild Awards Winners [1] 조성용 2018.01.21 76265
126086 골든타임 작가의 이성민 디스. [38] 자본주의의돼지 2012.11.13 72970
126085 [공지] 개편관련 설문조사(1) 에 참여 바랍니다. (종료) [20] 룽게 2014.08.03 71721
126084 [공지] 게시판 문제 신고 게시물 [58] DJUNA 2013.06.05 69113
126083 [듀9] 이 여성분의 가방은 뭐죠? ;; [9] 그러므로 2011.03.21 68482
126082 [공지] 벌점 누적 제도의 문제점과 대안 [45] DJUNA 2014.08.01 62753
126081 고현정씨 시집살이 사진... [13] 재생불가 2010.10.20 62417
126080 [19금] 정사신 예쁜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34] 닉네임고민중 2011.06.21 53616
126079 스펠링으로 치는 장난, 말장난 등을 영어로 뭐라고 하면 되나요? [6] nishi 2010.06.25 50800
126078 염정아가 노출을 안 하는 이유 [15] 감자쥬스 2011.05.29 49807
126077 요즘 들은 노래(에스파, 스펙터, 개인적 추천) [1] 예상수 2021.10.06 49784
126076 [공지] 자코 반 도마엘 연출 [키스 앤 크라이] 듀나 게시판 회원 20% 할인 (3/6-9, LG아트센터) 동영상 추가. [1] DJUNA 2014.02.12 4945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