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걸 

- 영걸이 입에서 '여직원'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 마다 짜증이 나요. 우리 여직원이, 너네 여직원이랑, 넌 그냥 여직원이니까....

그냥 '직원'이라고 하면 안 됩니까. 아니면 디자이너라고 불러도 되잖아요?

영걸이는 나이도 많지도 않은 것이. -_-

- 전 유아인 좋아하는데, 극중에서 짓는 표정들이 너무 별로예요. 늬글늬글하고 뺀질뺀질하고 이죽거리는 표정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없으니까 정말 싫더군요;;

똑같이 이죽이는 표정이어도 차라리 재혁이가 나아요.

- 그리고 가영이 마음 확인했으면 됐지, 왜 또 전화 안 받는다고 오해해서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건지 모르겠네요.

 

2. 안나

- 불쌍해요.

- 근데 안나는 영걸이가 정말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을까요? 영걸이 행동이 좀 모호했던 게 없지는 않지만 좋아한다는 느낌은 안 들었는데.

- 하지만 영걸이가 괘씸하게 느껴지는 건 맞죠. 영걸이가 안나 단물 빼 먹은 거예요.

 

3. 재혁

- 불쌍해요.2

- 근데 핸드폰은 소파에 있고 족히 2~3미터는 떨어져 있는데 다른 사람 키스하는 소리가 들려요? 재혁이 소머즈 ㅋㅋ

- 재혁이 역시 가영이한테 단물 빨아먹혔다는 느낌이 드네요. 재혁이가 원해서 해준거고, 가영이가 일을 잘 해서 도움을 준 게 분명 있긴 하지만요.

 

4. 가영

- 솔직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건 마음에 들어요.

- 근데 승진해서 안나가 쓰던 방이랑 차키 받고 해맑게 좋아하고, 또 그걸 영걸이한테 전화하는 거 보고는 좀 뜨악.

그곳에서 일은 일대로 성공하고, 영걸이랑 연애는 연애대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아님 그런 생각을 못 하는 건지.

 

5. 어린시절 인연

- 그냥 패션 이야기에만 집중할 것이지, 처음부터 왜 넣었는지 이해가 안 되는 어린시절 인연이에요.

- 아마 영걸이 아빠가 단서가 될 만한 비밀을 알고 있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들어요. -_-

 

6. 시청률이 10퍼센트가 안 되더군요.

발리는 어땠나 모르겠어요. 이런 내용이 시청률이 막 20퍼센트 훌쩍 넘고 그럴 것 같지는 않은데

이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SBS가 기대했을 시청률이 적어도 10퍼센트 미만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인기는 없더라도 발리만큼 화제가 되거나 기자들한테 호평이라도 받았으면 그나마 위안이 될텐데, 그마저도 없죠.

그래서 전 대략 망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왜 보고 있나 모르겠어요. ㅋㅋㅋ 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0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2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739
77272 동화작가, Maurice Sendak 사망 [9] 악명. 2012.05.08 2517
77271 [질문] 스노우캣 캘린더 관련 [2] bogota 2012.05.08 2272
77270 건축학개론 dvd 립 유출 [15] 오키미키 2012.05.08 6034
77269 어머니..... [6] Weisserose 2012.05.08 2107
» 이제 보시는 분이 없는 것 같지만, 패션왕 짧은 잡담 [10] 정독도서관 2012.05.09 2679
77267 오늘(5/9)의 구글 두들 - 하워드 카터 탄생 138주년 [3] 둘세데레체 2012.05.09 1253
77266 [바낭]악당의 팬이란것은..헬스장근황도 [2] 은빛비 2012.05.09 2610
77265 에이핑크, Hush MV 티저 [5] 메피스토 2012.05.09 1317
77264 [채팅] 가가멜은 스머프를, 가가채팅은 슬럼프로, 훅 가버린 어버이날!! 이인 2012.05.09 853
77263 오밤중에 인사를 [9] 무비스타 2012.05.09 1688
77262 [벼룩] 터키 홍차 분양합니다. [예약 종료] [4] 프레데맄 2012.05.09 1952
77261 문구류 좋아하시는 분들 소환 (노트 고르기) [11] 말라 2012.05.09 3432
77260 질문 바낭 [15] lovingyou 2012.05.09 2120
77259 록본기에서 하룻밤. 무엇을 하는게 좋을가요? [12] 걍태공 2012.05.09 2566
77258 우리 가카가 퇴임후가 많이 걱정되시나 봅니다......(시선집중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인터뷰) [4] 가라 2012.05.09 2565
77257 통진당 이정희 [5] 가끔영화 2012.05.09 2729
77256 택시기사들은 왜 네비를 잘 안쓸까요? [18] Virchow 2012.05.09 5844
77255 뭔 생각을 하고 만든 건지 알 수 없는 괴이한 포토샵 리터치 사진들 [9] Q 2012.05.09 4209
77254 로마에서 하루를 보낸다면 뭘 하시겠어요? [10] 롸잇나우 2012.05.09 1697
77253 간자장에 후라이를 얹혀주는건 주로 부산, 경남지역에서 볼 수 있는거였군요. 순대 찍어먹는 막장은 어디서 파나요? [13] chobo 2012.05.09 256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