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음식이 맛있게 나오는 영화는 뭐가 있을까요?

2012.05.23 14:18

웨완 조회 수:2708

저는 식객, 카모메식당 이런것밖에 떠오르지 않는데요,

식객은 막 소름끼치도록 맛있게 나오는건 아니고

카모메식당은 너무 정적이라 음식도 정적인 느낌인 것 같아서 먹고싶단 느낌이 들진 않네요.

소리나 영상이 화려해서 식욕을 자극하는 영화는 어떤게 있나요?

영화 고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이 게시물을

안녕하세요

2012.05.23 14:21

오천련이 요리사 아버지의 둘째딸로 나온 영화 제목이 갑자기 ㅠㅠ 그 영화 보고 먹을 것이 무척 당기더군요.
음식영화는 아니지만 첨밀밀에서여명과 재회한 장만옥이 결혼 피로연인 듯한 파티에서 무언가를 먹는 장면도 엄청나게 맛있게 먹어서 좋았고.
지금 제가 중식이 당기는지 왜 중국 영화만 생각나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keen

2012.05.23 14:22

영화는 아니지만 역시 식욕자극은 일드 심야식당이죠
영화중엔 남극의 쉐프도 좋아요 커다란 고기덩어리에 불을 붙여서 후와악 익혀 숭덩숭덩 잘라서 스테이크로..ㅜㅜb

댓글
별들의고향

2012.05.23 14:22

클래식에서 조승우가 수박 뜯어먹는 모습이 아주 멋지더군요......수박이 먹고 싶네요.

댓글
달빛처럼

2012.05.23 14:23

포털사이트에서 '하정우 먹방' 검색 추천드립니다.

댓글
지루박

2012.05.23 14:24

301 302.
식욕을 자극할지는 모르겠어요.
실컷 먹고 토하고를 반복해서.
단 먹는 동안 만큼의 소리나 영상은 죽여줍니다.

댓글
amenic

2012.05.23 14:24

안녕하세요/ 이안 감독의 음식남녀요.

댓글
heyjude

2012.05.23 14:24

밤마다 심야식당 한 편씩 보다가 요리해먹고 잔 적이 있어요.

댓글
안녕하세요

2012.05.23 14:25

amenic / 아 맞아요. 감사합니다. 네이버 검색 중이었는데 제 기억보다 더 오래된 영화였네요. 구십년대 중후반쯤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댓글
새터스웨이트

2012.05.23 14:25

나인 하프 위크의 냉장고씬....?
위에는 농담이고, 전 줄리엣 비노슈가 나왔던 초콜릿!
초콜릿을 좋아해서...

일드는 심야식당말고 고독한 미식가도 있지요!

댓글
amenic

2012.05.23 14:26

저는 바베트의 만찬을 추천할게요.

댓글
안녕하세요

2012.05.23 14:26

일드라면 런치의 여왕도.

영화 금옥만당도 추가요.

댓글
폴라포

2012.05.23 14:27

소리와 영상이 화려한....

댓글
웨완

2012.05.23 14:27

역시 음식 소재를 다루는건 일본 드라마가 갑인가 봅니다.

댓글
두리

2012.05.23 14:27

"아이엠러브"요!
요리를 먹고 요리사와 사랑에 빠질 정도이니!

댓글
웨완

2012.05.23 14:27

폴라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새터스웨이트

2012.05.23 14:28

폴라포//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댓글
웨완

2012.05.23 14:28

두리 / 헉 그러네요! 잊고 있었는데 생각났어요 :) 감사합니다~

댓글
amenic

2012.05.23 14:28

런치의 여왕에선 음식 모습보다 다케우치 유코의 먹는 연기가.. 참 맛있게 먹죠.

댓글
달빛처럼

2012.05.23 14:29

폴라포/ 아... 이건 이길수가 없네요.

댓글
웨완

2012.05.23 14:29

안녕하세요, amenic / 이안의 음식남녀 조만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이 직설적이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웨완

2012.05.23 14:31

keen / 아, 남극의 쉐프 재밌다고 해서 도전했다가 처음에 공공화장실 장면에서 꺼버린 기억이....

댓글
fysas

2012.05.23 14:33

제목보고 하정우 먹방 추천하려고 했는데 이미 올라왔네요. 이 분야에선 개인적으로 범죄와의 전쟁에서 크림빵과 탕수육 씬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댓글
삼각김밥

2012.05.23 14:35

일본영화 '우동'에서 우동도 참 맛있게 나와요.
위에서 언급된 하정우씨 먹는연기도 일품(핫바 먹는 장면은 아직도 생생합니다)인데 음식영화가 아니긴 하지요.

여담이지만 라이온킹에서 티몬이랑 품바가 벌레 먹는 장면도 맛있어 보였어요.. (이렇게 말하면 은근히 공감하는사람이 많더라구요!)

댓글
안녕하세요

2012.05.23 14:36

웨안/ 근데 음식남녀에서도 음식이 (이안 풍으로) 정적으로 나와요. 진짜 지글지글 시끌벅적 이런 건 금옥만당 .

댓글
잡배

2012.05.23 14:38

홍상수 영화 술자리씬들

댓글
keen

2012.05.23 14:39

헬프에 나오는 닭튀김도 예술이죠 영화끝나고 KFC달려가는 분들 많았어요 ㅎㅎ

댓글
두리

2012.05.23 14:43

딴 얘기지만 영화에서 인물들이 줄담배를 피우면 금연에 실패합니다ㅠㅠ
그런 면에서 금연인에게 영화 '커피와 담배'는 금물..

댓글
keen

2012.05.23 14:48

#두리:
밀레니엄 미국판에서 말보로레드랑 샌드위치+블랙커피 조합도 좋았어요
리스베트가 처음에 먹으려고한 인스턴트 컵라면+코카콜라도 맛있어보였죠

댓글
keen

2012.05.23 14:51

Do the right thing에서 대니에이엘로 아저씨가 오븐에 구워주는 얇은 조각피자도 예술이에요 수업시간에 봤는데 다들 오늘 저녁은 피자라고 난리가 났었어요
자꾸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이게 마지막이에요! ㅜㅠ

댓글
토토랑

2012.05.23 14:56

제목보자마자 하정우 떠올렸는데 역시ㅋㅋㅋㅋ
줄리&줄리아도 보고 있으면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원래 나도 요리하고 싶어져야할 것 같은 영화이긴 했지만 전 그냥 먹고만 싶었어요ㅋㅋ

댓글
비네트

2012.05.23 15:01

웨이트리스요.
파이를 맛있게 굽지요.

댓글
헬마스터

2012.05.23 15:14

주성치 식신(食神)? 영상이 거의 만화급!

댓글
웨완

2012.05.23 15:14

keen / 댓글 사랑해요

댓글
웨완

2012.05.23 15:18

달빛처럼, fysas, 토토랑 / '하정우 먹방'을 검색해서 보았습니다. 먹는 씬 정말 대단하네요. 제가 지금 위염을 앓고 있어서 '저렇게 먹다간 위염 걸릴텐데...' 하는 생각이 앞서는데 괜한 걱정이겠죠...

댓글
웨완

2012.05.23 15:20

삼각김밥 / 저도 어린 심바가 지렁이 후루룩 삼키는 장면 정말 좋아해요! 약간 끈적한 카라멜이 발린 맛일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공감 많이들 하시나요? 제 주변에서는 본적이 없어서...

댓글
토토랑

2012.05.23 15:27

아...이건 좀 다른 얘기일 수도 있지만 말이죠.
전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보고난 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혼자서 스테이크 사 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안 되는 내용의 영화인 것 같은데도 고기가 땡겨서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ㄷㄷ

댓글
cksnews

2012.05.23 15:43

시계태엽오렌지 마지막 장면에서, 병원에 누워 있는 알렉스가 간호사?가 먹여주는 고기 조각을 쩝쩝대며 먹는게 어쩜 그리도 맛나보이던지..

댓글
진달래타이머

2012.05.23 15:55

Big Night요...
"팀파노"라는 음식 이름이 아직까지 기억나네요...

댓글
Tutmirleid

2012.05.23 22:53

Inglorious Bastards에서 주인공이 슈트르델 먹는 장면이 짱이었어요

댓글
웨완

2012.05.26 01:39

진달래타이머 / 팀파노 라는 음식은 검색이 쉽지 않네요 :(
Tutmirleid / 슈트르델은 두꺼운 크로와상 같은 느낌이네요. 진짜 맛있어 보입니다...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8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4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31
76175	현재 블루레이의 보급율은 어느정도 될까요? [2]	사람	2012.05.23	1216
76174	내가 살고 봐야지, 하지만 사악해질거임. 나보다 더 갑갑한 동생은 바로, [10]	chobo	2012.05.23	2631
76173	박정희를 다시 지지하겠다는 사람이 50%인건 내 일이 아니라서. [37]	chobo	2012.05.23	2996
76172	커피믹스 마시면 머리 아픈 분 계신가요? [10]	쏘맥	2012.05.23	2700
76171	국내 첫 화학적 거세 명령... [17]	새터스웨이트	2012.05.23	3279
»	음식이 맛있게 나오는 영화는 뭐가 있을까요? [40]	웨완	2012.05.23	2708
76169	디아블로3 부두술사 소감 [8]	루아™	2012.05.23	1906
76168	티스토리 초대장 남는 분 계신가요? (받았습니다. 감사드려요) [1]	겨울매화	2012.05.23	826
76167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다음도 대박일 듯?? - 에미넴 거의 확정 맞는 듯ㄷㄷ [12]	토토랑	2012.05.23	3127
76166	요즘 제주 생활 [22]	gloo	2012.05.23	4761
76165	퀴즈 프로그램 '1대100' 우승자의 멘붕 [8]	닥터슬럼프	2012.05.23	5511
76164	파파라치가 클로이 모레츠 온거 못찍었나요 [2]	가끔영화	2012.05.23	2645
76163	남배우 둘 얘기, 웹툰 하나 잡담 [7]	메피스토	2012.05.23	2574
76162	퀴즈 프로를 보다보면 '상식'이란 것이 얼마나 각자의 기준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20]	자본주의의돼지	2012.05.23	3133
76161	이미숙 사건 [22]	감자쥬스	2012.05.23	9377
76160	(바낭) 아이고 두야... [12]	침흘리는글루건	2012.05.23	1795
76159	[질문] 자전거 초보의 자전거 구입 [14]	Drock	2012.05.23	2079
76158	예의없음? 염치없음! [6]	나오	2012.05.23	1631
76157	씨네21.. 최고 or 최악의 종편 프로그램은? [5]	마당	2012.05.23	3627
76156	좋아하는 트위터 봇 있나요? [25]	유로스	2012.05.23	3064

첫 페이지 2492 2493 2494 2495 2496 2497 2498 2499 2500 2501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