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NOT YET(AKB 서열 2위인(미안하지만 사실) 오오시마 유코가 주축인 AKB내 서브 그룹)

2위 이동복도 주행대(얘네도 AKB내 서브 그룹, 유아, 초딩 대상)

3위 AKB48 본체 2주차(참고로 1주차는 160만장 넘었음. 첫주에. 7일동안에)

 

이건 정말 너무한거 아닌감. 90년대 코무로 사단도 이정도는 아니였고 코무로 사단의 경우엔

나름 각 가수별 색을 분명히 구분해서 곡을 주는 편이였는데 AKB계열은 도대체 본체랑

서브그룹이랑 뭔 차이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가사도 다 한사람이 쓰는 바람에 그게 그거고

그냥 몰려 나와서 춤추다가 들어가고 정신은 없고 안무도 엉성하고 참 별로에요.

 

원래 AKB는 댄스도 라이브도 주축이 아닌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이 지향점이고

춤이나 가창력이니 불필요하다는건 잘 알고 있지만 정말 이제는 못 참아주겠어요.

AKB48  본체 하나에다가 +토모미 솔로+ 아츠코 솔로 그정도라면 참아주겠는데(솔로는 각각 색이 다르게 나오고 있으니)

다 똑같은 계열의 짝사랑 노래 아니면 열심히 살자 노래에다가 단체로 군무 추는데 하나도 안 맞고

엠알 틀어놓는데도 립씽크도 엉성하고 춤도 엉성하고 멤버들끼리 동선도 안맞고

그런걸 정말 도배하다시피 해놔서 너무너무 지겹네요.

 

애들이 실력이 늘면 또 몰라요. 도대체 연습을 하는지 안하는지 몇년 묵은 멤버들도

실력이 늘 제자리에요. 최근 도쿄돔 디브이디 라이브(!) 는 팬들도 기겁할 수준으로 후졌었고.

특히나 그 엔카는 정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어떻게 노래를 저렇게 하는데 무대에 세워서 라이브를 시킬 배짱이 있는지.

 

만나러 가고 말고는 팬들 맘이고 사람들이 사고 싶어하면 씨디가 잘 팔리는 거겠죠.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그런데 아무리 일본 기준의 '아이돌'이라 해도 무대에 세울 때 최소한은 되었으면 좋겠네요.

도배하다시피 엄청나게 많이 무대에 세울 거라면.

이러니까 가면 갈수록 제이팝이 그들만의 리그가 되버리고 있네요. AKB의 잘못이라기 보단 대중의 선택의 문제이지만서도.

 

하긴 AKB도 마에다 졸업 이후 어떻게 되나를 좀더 지켜보긴 해야 되겠네요.

마에다 나가면 옛 전설의 7인들도 슬슬 나가야 할꺼고 특히나 맏언니 86년생 마리코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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