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삼방송에 다 나왔는데 샤이니 게시물이 없네요. 다들 인셉션때문에 바쁘셔서 그런건가요?^^

 

무대 즐겁게 봤습니다. 예전처럼 살랑살랑이 없어져서 좀 아쉽기는해요. 매우 애쓰는 느낌, 동방신기 라이징 썬이 생각나기도 하고.

 

근데 민호군은왜 앉아서 노래를 부르는거죠? 다쳤나요? 그게 아니고 컨셉이라면 좀... 앉아서 공연하는 게 좀 오글거려요;

 

 

 

 

 

 

###인셉션 찬양글에 조금 더 보태자면,

 

12세 관람가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아무 불편함없이 각자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점입니당.

 

초등학생 아이하고 같이 미쿡영화 보면서 이렇게 마음 편하게 본 적이 없네요. 그 흔한 키스 장면도 없고.

 

(아, 한 장면 있었지만 유머로 부담없이 넘어갔지요..^^)

 

초반부엔 재네들 뭐하는 거야... 하고 보다가 중반 이후부터 등을 점점 세우고 빠져 드는 거 보니까 기특하기까지 했어요.

 

애들도, 놀란님도.

 

 

 

 

###인셉션의 모든 배우들이 마음에 들었어요. (꺅! 톰 하디!! 꺅!!! 조셉!!!!)

 

근데 마리온은 좀 영화하고 겉도는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 여신님이어서그런가... 사랑에 빠진 매혹적이고 파괴적인 여성이라는 점에선 어울리지만

 

좀 더 땅과  발붙이고 있는 여배우였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다크 나이트의 매기 질렌할처럼.

 

그래도 눈물 흘리며 깊은 잠에서 깨어나는 장면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가슴에 구멍이 훵하니 뚫린 것 같은 느낌. 혹은 자식을 가슴에 묻은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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