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0.07.26 01:37

AM. 4 조회 수:2628

조카녀석이 친구를 데불고 와서는 컴퓨터에다가 크아와 각종 이름도 외우기 힘든 게임들을 잔뜩 깔아놓고 익플 초기화면까지 넥센인지 뭔지로 바꿔 놓고 갔습니다.  ㅡ_ㅡ+

몇 년 전에는 칠십만원짜리(!) - 8년인가? 전에  살 땐 그만큼 줬단 말예요 - 삼성모니터 액정에 연필로 낙서하는 만행을 저질러서 올케하고 대판 싸웠었죠.

... 이걸 어떻게 큰 분란없이 해결하나 궁리 중입니다.

 

사무실 네트워크관리와 전체 컴퓨터(플러스 노트북, 팩스, 복합기, 프린터, 복사기, 키폰...)  관리를 제가 하는데...이게 정말 노가다입니다.  총 13대의 피시인데, 일하다가 이상이 생겼다고 해서 내려가 보면 적어도 2개 이상의 백신 프로그램들이 날뛰고 있는데 대부분 다음클리너가 깔려 있어요.  자기는 절대 안 깔았대요. ㅡ_ㅡ;  물론 이상이 생긴 원인은 대부분 다른 데 있지만요.

 

인셉션을 (드디어) 봤습니다.

 

인셉션에 대한 한 줄 단평.

 

"....... 한 번 더 봐야 겠다"

 

와타나베 켄의 얼굴이 왜 이렇게 익숙한가...생각 중입니다.

그냥 우리가 이념적으로(?) 생각해왔던 일본인의 얼굴과는 좀 달라요. 배우니까 물론 일반인보다야 잘난 마스크를 갖고 있겠지만 말이죠.

 

여름휴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으흐흐...)

제주도라도 가보려고 몇 주 전부터 발악을 했는데 결국 비행기표를 못 구해서... 아직 제가 어디 가서 뭘 하고 놀지 모릅니다.

 

저도 멜론 정기 결제로 사용 중인데 이젠 정말이지 다운 받을 곡이....없네요.

제가 아는 웬만한 클래식 앨범들은 대부분 피시 저장이 안되는 것들입니다. 뭐 더 좋은 것들이 많겠지만 제가 그리 해박한 정보를 갖고 있는 건 아니라서.

 

아버지가 콩국수를 해드신다며 이틀이 멀다 하고 마트에서 콩물을 사다 나르십니다.

어머니가 아프기 전엔 어머니가 직접 갈아놓은 대두를 이용했는데 이젠 사다 먹지요.

근데 그걸 계속 두유처럼 마셨더니...

느끼합니다. 많이 먹으면 안 됩니다.

 

제 방은 3층건물의 옥탑방인데 너무 높아서 모기가 없답니다. 하지만

 

더워요.

 

내사랑필립모리스를 보려고 했는데 서울에서는 이미 내려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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