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의 나토군사행동(코소보, 리비아)지지를 전면적인 것으로 보기엔 석연챤은 점이 많군요. 녹색당의 역사 자체가 현실파와 근본파의 경쟁의 역사니까요. 녹색당의 지지가 상승했을 때는 2000년대 이후에도 미군철수와 반핵의 기치가 선명 했을 때였으며 피셔의 나토군사행동 지지와 신자유주의 물결의 영합은 2012년 현재의 녹색당에게는 심각한 반성거리가 되고 있는 듯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 국제금융위기 등 현체제의 모순의 노출은 녹색당과 우경화된 녹색당을 탈출했던 근본파에게 새로운 발언권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미국방위체제의 우산아래 식의 주장은 단 한번도 진보진영 전체의 동의를 받아본적은 없어요. 진보진영에 속해 있다가 급격히 친미화된 일부 인사를 제외하고는요. 하지만 합리성이 있는 주장이라면 검토는 가능하겠지요.

 

결론은 녹색당을 둘러싼 유럽의 신사회운동에 대해 진지하게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만 일별한 자료들 속에서는 님의 입장이 아주 특이한 예외 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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