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8 16:15
질문이 좀 이상한 것도 같습니다만...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아 제주 출장이 또 잡혔어요. 운좋게 월요일이라 그 앞 주말에 미리 가있기로 했습니다.
마침 저렴한 비행기표가 남아있길래 토요일 저녁 7시 쯤 도착하는 걸로 표는 끊어뒀어요.
문제는, 제가 최근 2년간 출장 앞뒤로 낀 주말까지 활용해서 꽤 자주 제주에 다녀온 결과,
웬만한 관광지는 다 가봤다는 거에요. (살짝 자랑글이 되어가는 것도 같습니다만;;;)
지금 생각나는 안 가본 곳으로는 협재 쪽이랑 산방산 일대, 우도 정도밖에 없는 것 같아요.
우도는 혹시라도 기상악화로 섬에서 못 나올까봐 일단 제외했습니다.
지금껏 다녀본 곳 중 제일 좋았던 곳은 함덕 서우봉해변입니다. 에메랄드빛 해변이 너무 좋더라구요.
별다른 묘안이 없다면 그냥 함덕에 가서 게스트하우스 잡고 하루종일 바다만 바라볼까 싶기도 한데,
전에 출장가서 만났던 현지 분께서 여기보다 더 좋은 바다가 있다고 하셨었던 기억이 나서요.
정작 거기가 어딘지는 까먹었습니다만.. ;;;
아, 제가 운전을 못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야 합니다.
이전에도 일행이 없을 때는 대중교통으로 다녔었기 때문에 크게 염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차가 아니면 못 간다, 이런 곳은 무리가 있겠죠.
특히 현지 주민 분들! 제주의 숨은 비경, 혼자만 아시는 좋은 곳 추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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