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드라마로 <추적자>나 <유령> 등을 선보여 괜찮다는 느낌을 주었던 SBS가

여지 없이 상업방송이라는 사실을 주지(?)시키며 하반기를 막장으로 물들일 준비를 하고 있네요.

8월부터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주말특별기획 시간대에 김순옥의 <다섯 손가락>이 방송되고

10월부터 <맛있는 인생> 후속으로 문은아가 쓰는 <내 사랑 나비부인>이 방송되네요(...)

 

<다섯 손가락>은 마약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주지훈의 복귀작으로 함은정, 지창욱이 주지훈과 삼각 관계를 이루고

채시라, 전미선, 나문희, 차화연 같은 연기자들이 뒤를 받쳐주는, 자칭 '멜로 음악 드라마'라지만 그 말을 믿는 사람은 드물죠.

애초에 30부작으로 기획되었다 50부로 늘어난 걸 보면 얼마나 막장을 보여 주려고 저러나 싶습니다.

 

<내 사랑 나비부인>은 철 없는 톱 탤런트가 평범한 집에 며느리로 들어가 개과천선(?)한다는 내용이라는데

과연 이런 시놉시스가 끝까지 갈지는 아무도 장담 못하죠.

작가의 전작이었던 <너는 내 운명> (너는 내 골수), <웃어라 동해야> (빡쳐라 동해야) 등을 보면 더더군다나.

게다가 여주인공이 염정아라는데 안타깝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작품 선택 잘 하던 염정아가 왜? 왜? 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9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4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35
73395 첫사랑의 느낌 [3] 킹기돌아 2012.07.06 1591
73394 드라마 유령, 그리고 추적자 질문. [5] handmo 2012.07.06 2067
73393 수면 5시간 전에 카페인 섭취 절대 금지 [6] herbart 2012.07.06 3835
73392 MBC 이진숙 본부장, 배우 엄지원 [9] 유은실 2012.07.06 5454
73391 바낭)신입사원 장기자랑....?! [1] koggiri 2012.07.06 2109
73390 비가 또 많이 오네요. 여기는 서울. [6] 정독도서관 2012.07.06 1591
73389 밖에서 무슨 방송소리가.... [8] 골칫덩이 2012.07.06 1835
73388 [음식바낭]간장국수 좋아하세요? [20] 오늘도안녕 2012.07.06 3897
73387 일본은 되게 시원하네요.. [2] 평범한등대 2012.07.06 1951
73386 [MV] 처진달팽이 - 방구석 날라리 [2] calmaria 2012.07.06 1684
73385 이영화 재밌나요 [2] 가끔영화 2012.07.06 1545
73384 바낭)모기도 안잡히려고 진화하는걸까요 [9] 가끔영화 2012.07.06 1926
73383 생강쿠키님은 이 글을 보시면 좋습니다. [3] 01410 2012.07.06 1949
73382 커피 숙취(?) [6] koggiri 2012.07.06 1870
73381 아무 부질없는 단어 떠올리기 놀이 (너무 부질없어서 무플예감) [17] 곽재식 2012.07.06 2974
» SBS 주말극 또 다른 막장 신화에 도전? [11] 화려한해리포터™ 2012.07.06 3141
73379 나의 첫 해킹경험기.. [1] 라인하르트백작 2012.07.06 1698
73378 바낭) 요새 간단요리(?)가 화제가 되는 모양인데.. [20] 01410 2012.07.06 3849
73377 듀나인) 웨딩카 장식 사려면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3] 가끔명화 2012.07.06 1337
73376 [긴 바낭] 엄마의 맛 [24] fysas 2012.07.06 343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