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하고 봤다능..

 

근데 기분상인지 모르겠지만 디지털이 일반상영보다 더 밝은거 같더군요 (오늘은 일반상영을 봤습니당)

 

오늘은 관람을 방해하는 앞자리 머리 큰사람들(ㅠㅠ)도 없었고 편안하게 잘 본 편이었습니다.

 

확실히 두번째 보니까 더 이해가 되더라구요

 

근데 둘째동생은 더한듯; 걔는 코난이나 김전일 같은 만화 보면서도 트릭을 다 이해하거든요 드라마의 줄거리도 이해를 잘하고.. 전 그런거 이해 잘 못해서 그냥 페이지 넘기는 재미로 보는데 ㅋㅋ

 

보고 나오면서 사이토가 왜 저렇게 늙은거야? 등등 궁금했던걸 물어봤네요 ㅋㅋ

 

아...

 

인셉션이 제 생애 최고의 영화일지는 잘 모르겠지만(저에겐 미쓰홍당무가 있거든요)

 

그냥.. 정말 대~~단 하다 하는 표현이 어울리고

 

꿈, 현실, 기억, 추억 이런것들을 너무 잘 묶어놔서 보고나면 가슴이 아련아련하고 뭉클해요.. 어지럽기도하고

 

다른분들도 지적하셨던걸 봤지만 코브가 갑자기 아내에 대한 마음을 바꾼부분이나, 아드레아느(?)가 그렇게 인셉션에 열심인 이유가 납득이 안된다던지..

 

의외로(?) 개연성이 별로 없어보이는 내용도 많은것 같아요 그치만 그런것들을 감안해도 훌륭한영화 인정.

 

 

일단 동생 두명이 모두 대~만족 하였네요.

 

 

그리고 전 엔딩장면이 정말 최고인거같아요. 나도 토템 갖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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