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보니까 앨리어스 생각이 나더라고요

전 재밌게 봤습니다. 

 

 뭐야 여기서 또있나? 싶을 때 딱 끝나던 결말은...

 미완된 듯한 느낌이 여운이 남으며 강렬하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더 속편이 나오면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벗어나는 솔트의 능력을 구경하는 재미로 본 거 같네요

사실 영화 내용이 모두 그런 장면들의 연속이었던 거 같고요

그런와중에 남편에 대한 사랑은 찡했지만...

그리고 이 영화에서 안젤리나 졸리 참 멋지게 나온 거 같아요

전 한번도 이 영화 이전에 졸리가 나오는 액션영화를 본 적이 없고 볼 생각도 없지만

그 전 영화들의 포스터나 이미지들을 보면 뭔가 글래머 같고 너무 건강해 보이고

그냥 블럭버스터 여배우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 영화는 그런 느낌이 훨씬 덜하고 일상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이 더 있어서 흥미진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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