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간만에 듀게 접속 성공! ㅠㅠ

2010.07.30 11:27

Mothman 조회 수:2357

1. 한동안 듀게에 접속할 수가 없어 대체 왜 이러는거지 전전긍긍하다가...


혹시나 싶어서 모질라 파이어폭스로 접속해보니 대번에 되는군요. ㅡㅡ 익스플로러 8에 뭔가 문제라도 있는 건가...일단 전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 두 개를 병행해 쓰기는 하지만 익스플로러를 주로 쓰거든요, 앞으로는 뭔가 익스플로러로 안 된다 싶으면 파폭으로 시도해봐야 될듯. 하긴 몇몇 사이트의 경우 속도 면에서 파폭이 우위를 보여주기는 했어요.



2.





오늘의 추천 음악. Wooden - Simian Mobile Disco 멜로디가 상당히 흥겹네요. 영상과도 잘 맞고. 아, 저 영상은 인랑이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대체역사연대기인 케르베로스 사가에 속한 작품이죠.


3.


전우와 로드 뭐시기...하여간 최근의 전쟁 드라마가 제대로 죽을 쑤고 있다는데...뭐,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 제작진은 '간지나는 전쟁 장면만 보여주면 사람들이 뿅가겠지!' 하고 낙관적 전망을 했겠지만...영화가 아니라 드라마다 보니 분량 채우기를 위해 전쟁이 아닌 이야기도 넣어야했죠.

근데 그 결합 부분에서 완전 망했더군요. 뭐, 애초에 전쟁 파트도 개판이기도 했으니 망하는 건 당연합니다.

지금 아마 제작진들 심정은....쯧쯧.


'역사 왜곡 전쟁 영화' 포화 속으로는 개봉한지 한 달이 넘었는데 아직 극장에 걸려있더군요?

얘네도 불쌍하지만 자업자득.

개봉 전에 언론플레이로 천만 운운한 걸 생각하면 지금 성적은 대략 난감입니다-개봉한지 한 달이 넘었는데 이제 겨우 300만 돌파. 일단은 본전치기라는데 제작비+홍보비를 생각하면...-. 이글루스에서 보니까 아카데미 진출 운운도 했다고 하는데 대체 무슨 배짱으로 그랬는지 원.

극장에서 내려가야 될 시점인데 뭐, 억지로 버티겠지요. 그래봤자 희망은 없겠지만.


4.


http://twinpix.egloos.com/4804060

언제나 장르문학과 관련한 값진 정보를 제공해주는 날개님에 의하면 네이버에서 게임 문학상을 제정했군요.

특이한게 예전에 있던 게임 아이디어 공모나 게임 기획 공모 같은게 아니라 중편소설 형태로, 그러니까 생각하는 게임 시나리오를 하나의 장르소설 형태로 써서 투고하는 겁니다.


물론 게임 기획 가이드나 상세한 세계관/캐릭터 같은 설명도 더해져야 하긴 하지만 이건 그냥 장르 문학 공모전이라 봐도 무방할듯/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 시도해보세요. 전 할 겁니다. ㅎㅎ


5.


닳아 빠진 하나의 클리셰라고 생각했는데 그 클리셰와 관련한 작품 구하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막연하게 생각한 흔한 클리셰. 기억 잃은 남자가 있는데 사실은 졸라 킹왕짱 쎈 싸나이. 기억 상실 상태에서 주변과 접촉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 이 기억 상실 + 과거에 엄청 강한 먼치킨 사나이의 기본 개념이 굉장히 흔한 스토리라 생각했는데 최근에 기억 상실과 관련한 중편을 써볼 생각에 참고 자료 삼아 구해보려고 했더니...도무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건진거라고는 할리퀸 소설인 [기억의 그림자]. 내용은 기억 잃은 특수부대원이 한 여자와 만나서 벌어지는 로맨스 소설.


혹시나 5번 항목과 관련해서 뭔가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흔한 패턴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진부함의 전형이 딱 나타나지가 않네요.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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