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appysf입니다.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인터파크에서  
행복한책읽기의 SF들 상당수를 반값할인 판매중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반값할인 판매행사는
각 인터넷서점에서 보유중인 행사용 도서들의 재고가 소신될 때까지 진행합니다.

반값할인 행사도서들의 재고는
최소 20부(<스타십 트루퍼스>초판본)에서
최대 300부(<타임 패트롤> 등)까지
도서별로 재고수량이 각각 다릅니다.

아래는 반값할인 행사중인 행복한책읽기의 SF 도서 목록입니다.

---------------------------아래------------------------------


1. "행복한책읽기 SF총서" 시리즈


01 <잃어버린 세계>

행복한책읽기 SF총서는 고전부터 최신작까지 해외의 과학소설(Science Fiction)들을 망라하는 기획으로, 정식 저작권 계약을 통해 원본을 완역한 본격 SF총서의 이름이다.

시리즈 첫 번째 권으로 코난 도일의 작품이 선정되었는데, 셜록 홈즈 외에 그가 창조한 또하나의 흥미로운 캐릭터 '챌린저 교수'를 만날 수 있다. 아마존 강 유역에서 열병에 걸려 사망한 화가가 남긴 스케치북에는 존재할 리가 없는 기괴한 동물이 그려져 있었다. 만약 선사시대의 공룡이 20세기에도 살아 있다면?

사랑을 얻기 위해 영웅이 되어야 하는 신문기자 에드워드 멀론은 소문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동물학자 챌린저 교수, 비교해부학자 서멀리 교수, 저명한 탐험가 록스턴 경과 함께 남미로 향한다.

브라질에 도착한 일행은 천신만고 끝에 주위 환경으로부터 완전히 고립된 대지에 도달하지만, 현지인의 배신에 의해 바깥 세상으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를 차단당한다. 그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쥐라기의 사나운 육식공룡들이 활보하고 잔인한 원인(猿人)들이 지배하는 '잃어버린 세계' 탐험에 나서는데... 코난 도일이 쓴 현대 모험소설의 걸작이다.

03 <신들의 사회>(초판본)
05 <스타십 트루퍼스>(초판본)
07 <마라코트 심해>


* 현재 이 세 권은 알라딘이나 인터파크 도서 검색시 품절이나 절판으로 나오네요.





10 <나폴리 특급살인>

과학적 마법 문명의 지배를 받는 20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천재적인 귀족 탐정 다아시 경과 법정 마법사인 숀의 활약상을 그린 미스터리 SF, '귀족 탐정 다아시 경(Lord Darcy)'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중단편집. 1부 <셰르부르의 저주>, 2부 <마술사가 너무 많다>에 이어 <나폴리 특급 살인>이 출간되면서 3부작이 완간되었다.

시리즈 제1권에 포함된 '두 눈은 보았다'와 더불어 밀실 살인을 다룬 작품 중 걸작으로 손꼽히는 '중력의 문제', 다아시 경의 조수인 법정 마술사 마스터 숀 오 로클란이 활약하는 '비터 엔드', 폴란드 비밀 경찰과의 허허실실한 대결을 다룬 스파이 스릴러 '입스위치의 비밀', 퍼즐을 푸는 듯한 추리가 흥미로운 '열여섯 개의 열쇠', 달리는 특급 열차에서 벌어진 또 다른 밀실 살인 '나폴리 특급 살인'. 총 여섯 편의 중단편 소설이 수록되었다.

기술 수준은 아직도 가스등과 증기 기관차 정도에 머물러 있지만, '과학적' 마법이 놀랄 정도로 발달한 또 하나의 20세기 유럽이 이 시리즈의 무대다. 유물론이 아닌 유신론이 지배하는 세계. 사건 현장에는 마술 지팡이가 휘둘러지고, 마술 가루가 흩뿌려진다. 과학수사대가 아닌 마술사가 사건의 흔적을 찾아 활약한다.



11 <영원한 전쟁>

베트남 전쟁에서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온 병사의 이야기는 이미 수많은 영화와 문학의 상투어가 된 느낌조차 있지만, 같은 체험을 하드 SF의 패러다임을 통해 재창조한 <영원한 전쟁>은 이 전쟁의 단순한 은유에서 그치지 않고, 공격 본능의 부조리함과 인류 사회의 본질을 냉철한 시각으로 투시한 기념비적인 전쟁 소설로 평가된다.

20세기 말, 블랙홀을 이용한 초광속 항법을 발견한 인류는 우주에 식민지를 건설하기 시작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인의 공격을 받고 생존을 건 전면전쟁에 돌입한다. 이 전쟁의 첨병으로 강제로 징집당한 병사들은 상상을 초월한 가혹한 훈련을 받고 전장에 투입된다.

이 책은 2003년 홀드먼이 직접 첨삭한 최종적인 '완전판'을 번역한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실린 '분리된 전쟁'은 장편 <영원한 전쟁>에 대한 충실한 코다[終章]이며, 본 이야기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중편 '만델라 소령'과는 테마나 내용면에서 자매편에 해당한다. 이렇게 <영원한 전쟁>의 완전판과 그 코다인 '분리된 전쟁'이 함께 출간되는 것은 세계 최초이다.



13 <보르게임>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두 번째 책. 마일즈의 성장을 다룬 전편에 이어 소위로 임관한 마일즈의 이야기다. 난쟁이 같은 몸집과 뒤틀린 외모의 한계가 가져다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지략과 타고난 천성으로 물러섬 없이 위기를 극복해 가는 독특한 히어로가 작품의 의외성과 오락성을 한층 살려 준다.

마일즈는 천신만고 끝에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한다. 우주함대 근무를 갈망하던 그에게 엉뚱하게도 북극점 인근에 있는 외딴 섬의 기지에서 기상 관측관으로 근무하라는 상부의 지시가 떨어진다. 상관에게 항의하러 간 마일즈는 여섯 달 동안만 사고를 치지 않고 얌전히 근무하면 희망 부서로 전출시켜 주겠다는 얘기를 듣고 안도한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일들의 연속, 낯선 이들과의 만남, 여러 용병 함대가 뒤얽힌 항성간 우주 전쟁, 그 속에서 매순간 벌어지는 재난들을 마일즈는 넘고 또 넘는다. 탁월한 인물 조형 능력으로 SF계에서 무수한 찬사를 받는 작가의 역량이 잘 나타난 이 작품은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에서 최고의 인기 걸작이자 지금까지 출간된 모든 스페이스 오페라 중 베스트 3 안에 드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졸드는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전쟁 장르적 특성으로 인해 간과될 수 있는 많은 소재와 주제, 대상들을 섬세하게 풀어 놓는다. 전쟁을 다루면서도 극단적 폭력은 비틀어 표현하고, 전투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에서 변방에 밀려나기 쉬운 여성 캐릭터들을 여성 작가 특유의 따스하면서도 실전적인 페미니즘적 시각을 통해 잘 버무려 작품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14 <타임패트롤>

시간 SF의 고전이자 '시간 경찰물'의 효시로 알려진 폴 앤더슨의 '타임 패트롤' 시리즈의 1권. 존재했을지도 모를 대체 역사의 이면을 그려 냈다.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 13세기 북미 대륙의 황야, 기원 전 6세기의 페르시아, 고대 이탈리아의 전장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시공을 초월한 추적극을 담았다.

서기 19352년에 타임머신이 발명된 후, 과거를 개변해서 미래를 바꾸려고 하는 시간 범죄자들을 처리할 목적으로 시간 관리국 타임 패트롤이 설립된다. 타임 패트롤에 의해 1954년의 맨해튼에서 선발된 전직 공병 장교 맨스 에버라드는 특수 훈련을 받고 자신의 시대에 배속된다.

그의 임무는 시간의 흐름을 감시하고 그가 태어난 20세기의 역사가 궤도에서 이탈하는 일이 없도록 시간 여행자의 불법적인 간섭을 배제하는 일. 그러나 전쟁과 기아와 피로 점철된 인간의 역사를 방관해야 한다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쉬운 일이 아닌데…



15 <바다의 별>

시간 SF의 고전이자 '시간 경찰물'의 효시로 알려진 폴 앤더슨의 '타임 패트롤' 시리즈의 2권. '오딘의 비애'와 '바다의 별' 두 편의 중편소설이 수록되었다. '바다의 별'은 현대의 네덜란드와 1세기 네 황제의 시대를 오가며 게르만 족에 속한 수많은 부족 간의 연합과 분열, 로마 제국과의 치열한 전투를 그려냈다.

'오딘의 비애'는 4세기 훈 족의 압력으로 분열된 동 고트와 서 고트를 배경으로 한다. 독일의 '니벨룽겐의 노래', 아이슬란드의 '뵐숭사가', 스칸디나비아의 '에다' 등 역사적 뿌리를 탐험하는 세 편의 대 서사시를 담았다.




16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새>

<타임패트롤>, <바다의 별>에 이은 '타임패트롤 시리즈' 3번째 이야기. 중편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새'와 '몸값의 해'를 실었다. 20세기를 찾은 16세기 스페인 전사, 선사시대에 홀로 남겨진 타임 패트롤 대원, 두 중편에 역순으로 교차하여 등장하는 먼 미래에서 온 시간여행자 등 각각의 사건들이 서로 맞물리며 진행된다.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새'는 전 세계에 유일신 신앙이 퍼져 나가는 계기가 되는 솔로몬왕의 치세에, 해상 무역을 통해 그 기반이 되어온 기원전 10세기 티레가 배경이다. 에버라드는 히람왕이 다스리는 티레를 역사 속에서 지워 버림으로써 미래 세계의 지배자가 되려는 시간여행자들의 음모를 찾아내 분쇄해야 하는 이야기다.

'몸값의 해'는 먼 미래에서 온 시간여행자들이 1533년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잉카의 왕을 볼모로 잡고 요구한 전설적인 몸값을 급습하면서 사건이 전개된다. 기략이 풍부한 스페인 전사가 혼란을 틈타 타임머신을 훔치는 데 성공하고, 타임머신의 주인인 타임 패트롤 대원을 아득히 먼 과거에 유배시켜 버린다.

2. "작가의 발견" 시리즈



01 <누군가를 만났어>

2007년 1월 「에스콰이어지」지가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중문화 예술의 첨병 14인' 중 1인으로 선정한 배명훈,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부문 당선자 김보영, 환상문학 웹진 「거울」을 창간한 편집자 겸 작가 박애진. 독특한 개성과 자기 색깔을 가진 신인 작가 3인의 단편을 수록한 앤솔로지이다. 2006년 출간된 <시소게임>에 이은, 행복한책읽기 '작가의 발견'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우주를 관통하는 성적 유희, 미래를 만난 고대, 한적한 해안 마을로 느닷없이 날아든 우주선, 로봇만이 유일한 존재인 지구, 몇 겁의 시간을 한번에 가로지르는 광속에 대한 상상. 흡혈귀가 출몰하고, 삼분화된 성(性)이 공생하며, 살아남기 위해 신체를 분리 조합하는 세계... 현실 속의 상상, 상상 속의 현실을 그리는 신인 작가들의 기발함이 가득하다.

3. "하드SF 르네상스" 시리즈




<하드SF 르네상스> 제1권

SF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편집자이자 세계판타지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G. 하트웰과 캐스린 크레이머가 SF 선집을 선보인다. <하드 SF 르네상스>는 그간의 SF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가와 SF가 오늘날 어떻게 다시 부활하고 있는가를 잘 보여주는 단편선집으로,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작가들의 작품을 실었다.

하드 SF는 과학과 기술에 초점을 둔 SF로, 주로 강력한 모험담 플롯을 사용한다. 1권에서는 스티븐 백스터, 벤 보바, 데이비드 브린, 프레데릭 폴, 칼 슈뢰더, 브라이언 스테이블포드, 앨런 스틸, 피터 와츠, 마이클 플린, 로버트 리드. 10명의 작가의 작품을 엮었다.




<하드SF 르네상스> 제2권

2권은 6편의 작품을 수록하였다. 폴 맥콜리의 '유전자 전쟁', 그랙 이건의 '내가 행복한 이유', 데이비드 브린의 '붉어지기만 하는 빛', 제임스 패트릭 켈리의 '공룡처럼 생각하라', 마이클 스완윅의 '그리핀의 알', 데이비드 랭포드의 '다른 종류의 어둠'이 실려 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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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행복한책읽기 사이트 자유게시판

SF에 관심이 있어서 이제 막 읽어보시려는 분, 혹은 미리 점찍어 둔 책이었지만, 안 사고 있던 분, 그저 재미있는 책을 찾는 분, 행복한책읽기 SF 총서를 모으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반값 할인으로 정리되는 책들을 지르시길. 몇몇 책들은 소량만 남아있는 것 같네요. [마일즈의 전쟁]과 [보르 게임] 같이 무책임 함장 테일러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우주 활극 스페이스 오페라물도 있고, 시간 SF의 고전 [타임 패트롤], [바다의 별],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새]도 있습니다. 또, [스타십 트루퍼스]와 함께 꼭 읽어야 할 SF 고전 중 하나인 [영원한 전쟁]도 정말 재미있죠. [하드 SF 르네상스 1, 2] 단편집은 하드SF라는 말에 구애받을 필요 없이 정말 재미있는 SF 단편들의 모음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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