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4 23:11
"아마 스타가 없었다면 우린 전부 의대 갔을 거야"
라고 친구들이랑 농담하고 그랬는데...
이제 정말로 없어지는 순간이 왔네요.
꼴에 지 나름 좀 한다고 생각했는지 프로게이머들이 속한 클랜에도 기웃거렸고 그들과 밤을 새며 게임과 채팅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과에 적응 못하고 겉돌던 신입생 시절과 첫사랑의 실패에 열병앓던 나를 버티게 해준 하나의 문화가 이렇게 저무니 참 서글프네요.
PS: 그런 의미로 이제 스타2를 시작.....(응?)
2012.08.04 23:15
2012.08.04 23:36
2012.08.04 23:40
2012.08.05 00:36
2012.08.05 00:46
2012.08.05 00:51
2012.08.05 01:10
이 13년을 기억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