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펌]아직도 강정은 전쟁터....

무엇을 두려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참 무서운 세상이네요.

경찰에게 항의하던 미성년자가 연행됐다는 건 또 뭔가요. 답답합니다.

벌써 이년 전인가, 명동성당 앞에서 사대강 사업 때문에 사제들이 천막 쳐놓고 기도+농성을 하는데 경찰도 아닌 명동성당 직원들이 천막을 부수고 그 과정에서 사제들과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어요. 그때 어찌나 충격을 받았는지 한참 울고 통탄하고 통곡하고 그랬는데 그 뒤로는 무슨 소식을 들어도 그런가보다 합니다.

천주교 내에서도 강정 문제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극소수예요. 저부터.

그냥 답답, 답답,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