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음식을 먹는 것보다 음식 이미지를 보는 게 좋고, 음식 사진보다 음식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것도 아주 좋아하고요!

흥미로운 사건이고 매력적인 등장 인물이고 상관없이 먹는 얘기만 군침나게 썼다면 OK.  

최근에 알았는데 이걸 푸드 포르노라는 장르로 명명하더군요...

 

어릴 적에 스크루지 맥덕이 나오는 <단추로 끓인 수프> 그림책에서

갖가지 통조림과 채소로 가득찬 식품 저장실 그림을 넋 놓고 바라보며 유년을 보냈지요...

지금도 가끔 <빨강머리 앤>의 티파티 장면, '작은 노란 항아리의 버찌 설탕절임'과

'과일 케잌과 생각이 든 납작과자'라는 문장을 되풀이해 읽어요.

 

얼마전 <어릴 적 산골에서> 그림책의 식료품점 장면을 보며 음식 그림에 대한 욕망이 다시 불타올랐습니다.

뭔가 이런 식의 그림이 실린 책을 갖고 싶은데 추천해주실 분! 

 

P.S 빅토리안 시대를 배경으로 한 그림책도 추천받습니다. 내용은 상관없고 잔잔한 느낌의 그림이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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