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에서 좋았던 대사.

2012.09.06 19:18

peony 조회 수:2846

서른 여덟이면 쉬웠을까?

마흔 여덟이었으면 두려움이 없었을까?

좋은 타이밍이라는 게 따로 있을까?

모든 운이 따라주고 인생의 신호등이 동시에 파란불이 되는 때는 없어.

모든 것이 완전하게 맞아 떨어지는 상황은 없는 거야.

만약 그게 중요하고 결국 해야 할 일이라면 그냥 해.

넌 어른이야.

 

앞으로도 완벽한 때라는 건 없어.

지금 니가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야.

-골든타임

 

 

 

28살의 나이에 경영을 배우는 것을 고민하는 재인에게 할머니가 했던 대사입니다.

멍하니 티비를 보다가 대사가 좋아서 가슴을 쿵 쳤어요.

맞아요. 완벽한 때라는 건 없고 그저 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죠.

해봐야 아는 겁니다.

그 일이 좋은지 그지같은지 말이죠.

 

 

 

 

골든타임과 응답하라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두 드라마, 다 음악이 정말 좋아요.

골든타임의 약한사람, 어느날, 모래시계, 너를 되네다등등

그리고 응답하라의 음악들은 딱 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나왔던 노래들이라 사랑스러워요.

두 드라마다 몇 회 남지 않아 살짝 아쉽습니다.

응답하라는 끝나면 다시 한번 정주행 해야할 것 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0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3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58
126089 프레임드 #778 [2] new Lunagazer 2024.04.27 23
126088 [넷플릭스바낭] '나이브'의 극한을 보여드립니다.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잡담 [1] new 로이배티 2024.04.27 65
126087 민희진의 MBTI new catgotmy 2024.04.27 156
126086 민희진이라는 시대착오적 인물 [7] new woxn3 2024.04.27 343
126085 레트로튠 - Hey Deanie [1] new theforce 2024.04.27 36
126084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극장에서 보고(Feat. 파친코 김민하배우) [3] new 상수 2024.04.27 105
126083 Laurent Cantet 1961 - 2024 R.I.P. [1] 조성용 2024.04.27 83
126082 뉴진스팬들은 어떤 결론을 원할까요 [8] update 감동 2024.04.27 433
126081 장기하가 부릅니다 '그건 니 생각이고'(자본주의하는데 방해돼) 상수 2024.04.27 192
126080 근래 아이돌 이슈를 바라보며 [9] update 메피스토 2024.04.27 370
126079 마이클 잭슨 Invincible (2001) [1] update catgotmy 2024.04.26 92
126078 [KBS1 독립영화관] 믿을 수 있는 사람 [2] underground 2024.04.26 101
126077 뉴욕타임즈와 조선일보 catgotmy 2024.04.26 139
126076 프레임드 #777 [4] update Lunagazer 2024.04.26 49
126075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우리나라에서 개봉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2] update 산호초2010 2024.04.26 207
126074 한화 이글스는/류현진선수의 스트판정 논란에대한 크보 입장입니다 [3] update daviddain 2024.04.26 95
126073 낚시터에서 들은 요즘 고기가 안잡히는 이유 [2] ND 2024.04.26 311
126072 토렌트, 넷플릭스, 어중간하거나 명작인 영화들이 더이상 없는 이유 [2] catgotmy 2024.04.26 276
126071 [왓챠바낭] 전 이런 거 딱 싫어하는데요. '헌터 헌터' 잡담입니다 [5] 로이배티 2024.04.25 356
126070 에피소드 #86 [4] Lunagazer 2024.04.25 5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