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신 분들 큰옷들 어떡하세요?!

2012.09.11 15:09

살이 좀 빠져서 바지가 너무 커졌네요
1-2인치 정도 여유있어서 헐렁할렁하고 안이뻐요 아 정말 귀찮게.,,바지 새로 사야겠어요^^

살빼싱 분들은 옷 어떻게 하사나요? 상의은 그대로 압어도 될것같은데 하의는 버려야 할지 아니면 다시 살찔 경우를 대비해서 그냥 둬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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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hy

2012.09.11 15:10

저는 반대로 요요와서 44, 55 사이즈는 듀게에 다 벼룩해서 없애버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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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2.09.11 15:10

그런 일에 대비하지 말라고 친구가 말했습니다. 친구는 32인치에서 26인치(청바지 사이즈로)로 뺐었죠.
일견 그럴듯 했으나 유기가 안 돼서 그 중간쯤에 입던 옷 다 제가 가져다 입었.............
그런데 이왕 살빼신 거 잘 맞는 옷으로 예쁘게 입으시는 게 어떠세요? 수선하면 옷이 예전 같지도 않고 (설마 오만 원 이상 지불하실 건 아니시죠?) 다시 찌면 그때에 사이즈 맞는 옷으로 또 잘 맞게 예쁘게 입으심이. 엄청난 속도로 되돌아가진 않을 텐데 그 새 유행도 좀 바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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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人

2012.09.11 15:11

아직 쟁여놓고 있어요.
물론 다시 입을 생각은 추호도 없지요.
헌옷수거함에 넣어버리면 옷장이 텅 비어버려서 더미로..
차차 처분할거예요.
듀게 나눔을 하면 수요가 있을지... 별로 안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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幻影

2012.09.11 15:11

제껀 아니고 사촌형 다이어트 하면서 이 문제로 의논하길래 근처 수선집(or 동네 세탁소) 데리구 가서 사이즈 맞춰서 재 수선할수 있는건 다 손봤어요. 오래되거나 수선해도 답 안나오는건 버렸구요~. 요즘 핏하게 입는게 유행이라 어느정도 핏하게 손봐주시는건 알아서 잘 해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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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

2012.09.11 15:21

저를 주시면 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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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초콩

2012.09.11 15:25

없애야 합니다. 나중에 요요가 와도 작은 바지 때문에 많이 찔 수가 없고 다시 하나 사더라도 자책과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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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er

2012.09.11 15:42

#나초콩:
정답입니다.
현재의 몸에 맞는 옷들만 갖고계셔야 해요.
마음가짐이 중요한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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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gle

2012.09.11 16:08

이전에 살 뺐을때 입지 못하고 걸어놨던 바지들이 맞기 시작하면서 큰 희열을 느꼈었는데...
다시 살이 찌면서 입지 않고 걸어놨던 바지들이 다시 맞기 시작하면서 큰 좌절감을...

큰 바지... 작은 바지... 다 걸어놓으면 자신의 살에 맞춰서 입을 수 있는 편리함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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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2012.09.11 16:35

바디는 다 버렸고.. 상의는 그냥 입어요.. 어깨가 넓어서.. 상의는 충분히 커버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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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人

2012.09.11 16:46

#제주감귤:
바디... 오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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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2012.09.11 17:25

#제주감귤:
역구개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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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

2012.09.11 16:39

잘라서 1회용 걸레로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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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2012.09.11 17:04

한때 살이 쪽 빠져서 큰 옷들을 어떻게 하나 아주 잠깐 고민했죠. 그때 다 처분했으면 곤란할 뻔 했어요. 도로 살이 쪄셔 옛날 옷 다시 입고있고 살 빠졌을 때 산 옷들을 내놓고 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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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2012.09.11 17:26

기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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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목욕형사

2012.09.11 18:19

교회는 안다니지만 이모를 통해 교회에 다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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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2012.09.11 18:27

요요는 꼭 옵니다.
버렸으면 큰일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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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es

2012.09.11 20:05

피자 시켜놓고 이글 보니까 한 5초정도 자괴감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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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sks

2012.09.11 22:30

저도 요요 와서 다시 잘 입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으허어어엉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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