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5 22:53
달달함이 달고나를 이기고 남을 수준의 회차였습니다.
가슴 떨려서 혼났네요. 주책인지 몰라도.....
최영, 생각보다 많이 마음에 품고 있군요?의선을.
의선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눈빛도 점점 노골적이지만, 아까 마지막 장면에서 당황과 절박함이 섞인 그 눈빛은 완존,
아픈 아내를 품에 안고 쩔쩔매는 남편같아서요.
조일신이.. 나중에 공민왕을 배신한다는 것은 역사에도 있다고 하던데, 드뎌 이빨을 드러내나봅니다. 장황하게 말하기 좋아하는 꼰대아저씨.
의선을 살릴 해독제가 있다니 다행인데, 그거 때문에 또 날고 뛰어다닐 최영을 생각하니 벌써 불쌍하네요. 얘는 쉴틈이 없어요..
24부작이라고 해서 안도하고 있어요. 반 조금 넘게 왔으니 아직은 즐길 날이 많네요. 신의 반응이 아직도 미지근한가요.
시청률이나 넷상의 반응을 잘은 몰라요. 듀게에는 불판도 없고 댓글을 봐도 그렇고 재밌다는 말은 있어도
분석하거나 따졌을 때 웰메이드라는 의견은 별로 없네요. 저는 송지나처럼 글 쓰게 해준다면 영혼이라도 팔겠..
으나 많이 병들어서 아무도 안 사갈 듯.
이민호군...광고 속의 김수현도 이젠 무덤덤해요. 훤임금의 시대는 가고, 최영의 시대가 왔습니닥.
그리고, 자기 노래가 하늘세상에 울려퍼진다는 얘기는 사람인 이상, 꽤 위안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2012.09.2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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