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내용대로 제대군인들의 재취업 환경 개선은 이뤄져야 할 일이긴 하지만, 군가산점을 비롯한 군복무의무 이슈와의 연결은 좀 핀트가 어긋난 듯 합니다. 기사의 내용에서 다루는 대상은 의무복무로 강제로 군대에 2-3년간 끌려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군인의 길을 직업으로 선택한 부사관/장교 들의 이야기이지요. 이건 다니던 회사에서 퇴직당한 민간인들이 재취업 하기 힘든 현실하고 별로 다를 것이 없습니다. 특히나 부사관이라면 고졸이 대부분인데 고졸 학력자들의 취업난은 비단 제대군인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긴 아니지요. 사연은 아쉽지만 그것과 별개로 이 문제를 남자들의 군복무의무와 연결지어서 생각하시는 것은 좀 에러인듯.
말하자면 둘 다이죠. 하지만, 직업군인들은 전자에 대해서는 (아주 많지는 않지만) 상식수준의 임금과 복지제도 등으로 보상을 받고 있는데, 의무복무자들은 그나마도 아니면서 심지어 강제라 이거죠. 근데 설령 강제복무에 대한 보상이라면 또 어때서요? 숭고하고 순수한 애국심으로 나라를 지킨 사람만 의무복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할 자격이 있는 겁니까?
?제가 의무복무자는 권리가 없다고 했나보네요 자발적으로 복무한 사람의 권리도 중요하다는 의미였습니다. 미국처럼 대학교육을 지원하고 취업을 적극적으로 알선해주는 그런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죠. 저는 저 뉴스 댓글에서 자신들의 문제가 아닌 것에사람들의 반응이 싸늘했던 것을 지적한거구요. 결론은 두가지 동기에 의한 복무 모두 보상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곡해가 있었던 듯 하네요.
기사의 내용에서 다루는 대상은 의무복무로 강제로 군대에 2-3년간 끌려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군인의 길을 직업으로 선택한 부사관/장교 들의 이야기이지요.
이건 다니던 회사에서 퇴직당한 민간인들이 재취업 하기 힘든 현실하고 별로 다를 것이 없습니다. 특히나 부사관이라면 고졸이 대부분인데 고졸 학력자들의 취업난은 비단 제대군인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긴 아니지요. 사연은 아쉽지만 그것과 별개로 이 문제를 남자들의 군복무의무와 연결지어서 생각하시는 것은 좀 에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