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넘어온 지는 며칠 지났지만
베니스에서는 와이파이도 안잡히고 와이파이 되는 곳도 없어서..
의도치않게 세계와 단절되어있었어요.
그래서인지 베니스에서 보낸시간은 정말꿈같은...
아무튼 베로나는 잘 잡힙니다 와이파이ㅠ
오늘(여긴 아침!) 이제 피렌체로 가게되서
어제밤에 아이패드로 담아온 냉정과 열정사이 봤어요!
소설은 두세번 읽었고, 영화는 처음보는데
세가지 중 제일 좋은건 역시 에쿠니가오리 버전 소설이네요.
마지막까지 냉정하게 그를 떠나는 아오이가 인상적이었어요.
어쨌든!! 진혜림이랑 다케노우치 유타카가 너무 청순하고 풋풋해서 제가 다 떨렸네요...ㅎㅎ
진혜림의 대사처리방식도 어디론가 사라져버릴거 같아서 좋았음ㅎㅎ
엔야의 음악이랑 생활의발견배경음으로만 알던 OST도 어찌그리 좋던지...
피렌체가서 두오모에서 또 폼잡으면서 상념에 잠겨야겠습니다!!!
그나저나 누가 이탈리아는 거지도 잘생겼다고한거죠.
물론 선글라스를 끼면 남녀가릴거 없이 섹시한세계최고미남미녀들이긴 한데
선글라스만 벗으면 남자의 반은 마리오와루이지가ㅋ...
남녀가릴것없이 외모지상주의를 추구하는 저로서는
독일남자 + 체코여자가 아직까지는 평균적으로 우주최강인거 같은...ㅋㅋ
아무튼 오늘 하루도 힘내서 돌아다니겠습니디. Ci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