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카이폴 (스포)

2012.10.28 18:11

화려한해리포터™ 조회 수:2556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 가을 들어서 본 영화 중에선 가장 만족스러운 영화입니다.

쿨하고 품격 있으며 세련된 대중 영화군요. 007 시리즈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네요.

 

초반부 액션은 제이슨 본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악당 실바와 M의 관계는 왠지 <쿵푸팬더>에서 타이렁과 사부의 관계를 연상시키는 바도 있습니다.

실바는 얀데레

무엇보다 주디 덴치와 하비에르 바르뎀의 캐스팅은 너무 좋네요. 특히 하비에르 바르뎀이 등장하는 순간

소름끼치는 동시에 '본드 어떡하냐, 큰일났네.'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90년대에 안소니 홉킨스가 있었다면 2000년대 이후에는 바르뎀이 있습니다. ㄷㄷㄷ

 

러닝타임이 길다는 것 빼고 두 가지 불만이 있는데 아델의 노래가 나오는 초반부는 뮤직비디오 같아서 부담스럽더군요.

차라리 인스트루멘탈에 아델의 허밍만 가미한 버전으로 가고, 노래는 엔딩타이틀에서 틀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후반부에 폭풍 전야가 좀 길었다는 것 정도? 실바 아직도 못 찾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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