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31 16:05
시놉시스부터 범상치 않아 보여서 절대 안 보려고 했는데 엄마님 성화에 억지로 -_- 극장에서 봤던 디워...
엄마님은 당연히 '역시 심형래가 그렇짘ㅋㅋㅋㅋㅋㅋ''라는 평이었고
저 역시 우뢰매와 전혀 다르지 않은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웃기려고 만든 거겠지? 라고 생각했다가 진지하게 미국진출 노렸다는 걸 알고 충격 -_-
그러나 더 충격이었던 건 넷상에 엄청나게 많은 팬들이 있었던 건데요...
저는 당연히 그들도 '영화 구린 건 인정. 하지만 우리나라 감독이 할리우드 좀 이겨보겠다는데 그렇게 초를 쳐야겠냐? 우리가 남이냐?' 정도의 논리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정말로 이 영화 자체를 수작이라고 평가하는 팬들도 꽤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볼 때는 정말 아무리 봐도 괴작 보면서 비웃는 재미밖에 없었던 거 같은데..
아니..혹시 여기 계신 분들 중 디워 재미있게 보신 분들 있으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2012.10.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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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21:50
아, 세기의 코미디언 심형래씨는 저 영화를 이용해 걸작에 가까운 거대한 메타-코메디를 (본이 아니게) 만들었구나..
라는 뻘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당. 영화부터 사회적 반응까지, 웃기지 않은 부분이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