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5 10:07
밑에 글 댓글 달다가 생각난, 하지만 연관은 별로 없는 얘기입니다만,
벌써 몇 달 지난 제 생일 아침, 책상에 모 베이커리의 마카롱 박스가 놓여있었습니다. 저는 "훗, 여기 또 내 팬이 'ㅅ'" 하고 생각했는데 동기 아가씨의 선물인걸로 판명되었지요. 그래서 "야, 나 마카롱 먹고 싶었던 거 어떻게 알았니" 하고 물었을 때 돌아온 답은 "어 내가 아는 아시안 여자애들 중에 마카롱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거든" 하는 얘기. 아, 물론 마카롱 싫어하는 아가씨 있겠죠. 근데 일단 제가 싫어하지 않으니 강하게 반박할 수 없었어요. 얘의 지론은 또 있습니다. "리본 싫어하는 아시안 여자애들은 없어 (단호하게)." 이 얘기를 들었을 때 저는 리본 달린 벨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용이 별로 없으니 노래를 덧붙이겠어요. 핏치카토 파이브 원곡의 커버. 제가 또 3월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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