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시인의 모든 시집을 가지고 있어요. 그만큼 팬입니다. :) 낙타님도 좋아하시니 반갑고, 이성복님의 시를 아침부터 봐서 또 반갑네요. <견디려면 어떻게든 믿어야하는 밤, 큰 나무는 밤새도록 정정할 거라고 믿어야하는 밤, 그럼에도 여전히 믿음에 대해 질문해야하는 밤입니다. 제 믿음이 가벼워 제 눈에 앉지 않았으면 하는, 못난 밤입니다.> 어떤 일이 있으셨을까.. 견디기 위해 안간힘 쓰시는 게 멀리 저에게도 전달이 되어, 마음이 아파요. 부디 편히 내려놓고 달콤한 잠 푸욱~ 주무셨길 바라봅니다. 일어나시면 맛있는 거 많이 잡수시고 기운내요. 그리고 또 열심히 걸어갑시다^^
생각할 게 많은 시구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