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6 16:54
토론회를 거부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건 지지율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명박과 똑같은 부류라는 것만 광고하는 셈이니까요.
다만 토론 방식에 잡음을 많이 넣어 토론회의 의미를 무색하게 하는 데는 이바지 할 것 같군요.
문재인은 토론회에서 박근혜를 심하게 공격할 것도 없습니다. 그저 덜 공격적이면서도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접근만 제대로 준비해도 문재인 측에 플러스가 되는 토론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냥 같이 토론회에 있는 것만으로 플러스가 될 것 같군요.
박근혜에게 토론회는 그저 써도 삼켜야 하는 숙제와 같은 것이죠.
최악으로 박근혜가 토론을 거부해도 민주당은 무소속 통진들과 토론회를 준비하면 됩니다. 이것 역시 지지율에 마이너스는 절대 되지 않고 박근혜 지지율만 깎아먹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안 하려면 같잖은 변명을 당당하게 늘어놓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