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5 23:35
올해까지 하고 없어진대요. 오프라인쪽은 계속 할 거 같지만.
예전에 불었던 리브로 광풍이 생각날락 말락..
별 애정도 없는 리브로고 50% 세일 같은 걸 남발할 때부터 망조를 느꼈는데도
이상하게 마음이 안좋네요. ;
왠지 센치해져서 책 몇권 질렀습니다.
문학동네에서 나온 하루키 에세이 전집인데..
이게 또 서글픈 게 알라딘이나 예스24 등은 예약주문한 사람한테만 사은품을 줬거든요..
당연히 반년 이상이 경과한 지금은 온오프 통털어서 어디에서도 저 사은품을 찾아볼 수 없어요. (별건 아니고 시디랑 포스트잇이에요. 하루키 책에 나왔던 재즈랑 클래식 같은 거 모음집)
근데 리브로는 남아있어 ㅠㅠ
총 5권인데 1권만 빼고 사은품 포함이네요..
아 쓸쓸해 -_-
서점이 망하는 걸 보면 항상 묘한 기분이 들어요.